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4961)
길샘의 문화산책-성영희의 시집<물의 끝에 매달린 시간> 길샘의 문화산책-성영희의 시집 염원 성영희 성북동 길상사에 가면 성모마리아인 듯 부처인 듯 두 염원 하나로 모은 관세음보살상 있다 모든 조화와 융합이란 이렇게 맑고 온화한 것이라고 고요한 미소로 화답한다 불교계 조계종 해봉당 자승스님이 불로 세상을 하직할 즈음 ‘물’을 만났다. 물길을 따라 시를 읽어 가지만 열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겨울이면 제 몸의 물기를 모두 빼서/어린 생명들을 덮어주는 것도/나무들의 득도일 것입니다-「못 박는 나무들」부분 -무게가 없는 습성들은 쉽게 가라앉지 못한다/물과 바람결이 섞여 만들어진/새파란 바다 한 장- 「각주」부분 -기다림도 오래되면/저렇게 기우는가/지붕도 담장도 기우뚱 저무는데-「폐가의 봄」 부분 -뽀족한 짐승의 울음소리가/동그란 파장으로 번지는 동굴 안/ 한 ..
폐플라스틱 일본 수입 폐PET병 국내시장 교란-한국환경공단 생산자,재생업체 역회수 재활용 체계 구축 폐플라스틱 일본 수입 폐PET병 국내시장 교란 공단 생산자,재생업체 역회수 재활용 체계 구축 한국환경공단 재활용시스템 제도구축과 확산 필요 일본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수입되고 있는 PET병 플레이크(Flake:선별, 세척, 건조 등의 과정을 통해 페트병을 잘게 분쇄한 형태)에 대한 수입금지등 관리방안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PET병 플레이크(Flake)는 원료로 수입되어 관세청 무역거래에서도 분류시스템인 HS코드에 잡히지 않고 있다. 일본산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량은 2017년 16,811톤, 2018년 26,397톤,2019년에는 3만 5천 톤으로 증가했다. 이에 환경부는 2022년부터 국내 폐기물로 대체할 수 있거나 폐기물 수거거부 등으로 재활용 시장을 불안하게 했던 폐플라스틱, 혼합폐지, 폐섬유는 20..
조계종 전 총무원장 해봉당 자승 대종사 세수 69세에 소신 입적-'큰 스님 불 들어 갑니다' 용주사에서 다비식 해봉당 자승 대종사 세수 69세에 소신 입적 ‘큰 스님 불 들어갑니다’ 용주사에서 다비식 한국의 자살률 2003년 이후 OECD 1위 고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2014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에서 2021년 통계를 보면 13,352명으로 2020년보다 1.2% 증가(157명)했다.(통계청 2022년 자살 사망자는 12,906명으로 446명 감소) 1일 평균 자살자 수는 36.3명이며 남자 자살률이 35.9명(22년 35.3명)으로 여자 16.2명(22년 15.1명)보다 2.2배 높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높은 경향인데 50대가 30.1명, 60대 28.4명, 70대 41.8명, 80대 61.3명이다,(2022년 80대 60.6명,70대 37.8명,60대 27명,50..
하늘을 살펴 나라를 다스린다,시계왕국 조선-자격루,옥루,혼천시계,앙부일구,휴대용 해시계 한 자리에 하늘을 살펴 나라를 다스린다,시계왕국 조선 자격루,옥루,혼천시계,앙부일구,휴대용 해시계 국회의원회관에서 잃어버린 한국의 과학 재발견 국립중앙과학관은 「시계왕국, 조선」국회 의원회관 특별전이 ’23. 11. 27 (월)~12. 1(금), 5일간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펼쳐졌다. 김영식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국립중앙과학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 전시회는 조선시대 독자적 기술과 창조적 융합으로 개발된 다양한 시계를 통해 국가 운영에 있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되새김하는 시공간적 자리였다. 자격루, 옥루, 홍대용의 혼천시계, 송이영의 혼천시계, 앙부일구,이동식 해시계등 30여 점이 선을 보였다. 해시계를 주제로 한 매우 이색적인 전시로 우리나라의 위대한 창조적인 기술을 과학적인 물질로 재탄생 시킨 실체들..
기관장으로 새롭게 둥지 튼 환경부 고위인사-이영기 조사기술원장,신진수 보전원장, 박미자 전주연구원장, 류연기합천수상광대표 환경부를 떠나 기관장으로 새롭게 둥지 튼 고위인사 이영기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장,신진수 환경보전원장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류연기 합천수상태양광 대표 환경부에서 1,2급으로 퇴임한 인사들이 환경부 산하기관장으로 취임하고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산하기관장 취임시 대표이사,이사장, 회장,부회장등의 호칭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번에는 원장이라는 호칭이 부여되는 기관장에 취임한 것이 과거와 다른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영기 전 기획조정실장은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3대 원장,신진수 전 물관리정책실장은 환경보전원 초대원장, 박미자 전 기후환경비서관은 전주시정연구원장으로 활동하기 때문이다, 원장 직위를 달고 취임한 인사로는 금한승 기후탄소정책실장이 국립환경과학원장에 김영훈 전 기획조정실장이 한국물기술인증원장이 있다. 원장직..
장,차관개각 임박-한화진 환경부장관은 연임,임상준 차관은 교체-경제부총리 최상목, 국토부장관 박상우,심교언 거론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연임,임상준 차관은 교체 경제부총리 최상목,국토부 박상우,심교언 거론 중기부장관 후임에 유병준교수,민병주원장 물망 2024년 총선에 출마할 장관 등을 포함해 12월 초 개각이 예상된다. 후임자가 말끔하게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대폭적인 교체가 거론되고 있다. 총선에 출마하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엔 최상목 현 대통령실 경제수석(63년생,서울대법대 82학번,행시29회,강만수장관 정책보좌관,거시경제),◾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에는 박상우 전 LH사장(61년생,부산 동래고,고대행정,도시계획,행시27회,국토부기조실장,서울시와 임대주택건설 마찰), 심교언 국토연구원장(69년,서울대 도시공학박사,윤석열인수위 부동산TF팀장),김경식 국토부 1차관(60년,대구,성광고,..
길샘의 문화산책-김동환의 시 한편 '기후변화 2' 기후변화 2 김동환 멀리만 있어 아름다운 그리운 이 그토록 기다리던 그대를 만나기 위해 온 몸에 물안개로 멋 좀 부린다는 것이 봄 향수가 아니라 가을 향수였다는 것을 문턱을 넘어서야 다가온 바람이 스치듯 알려줍디다 라일락 향으로 덧칠을 하면 하이얀 성애로 굳어져 버릴까 멀리 있어 아름다운 그리운이여 감물들인 옷을 입고 이냥 나왔소 계절도 잃어버리고 포근함이 무엇인지 고요함의 깊이조차 모르고 눈 녹는 소리도 듣지 못하고 살고 있소 보슬비라도 내려야 우산 하나에 한 몸 되어 불씨라도 다시 살려 볼텐데 바람에 뒤집히고 억수로 퍼붓는 빗줄기에 꺽어진 우산대에는 두려움 머금은 물방울 피신하듯 달려있고 그렇게 기다려지던 그리움 소화되지 못하고 쳇기라도 달래야 하는데 감물도 가락가락 풀려 산천은 온통 황토물 엄동설한..
의정활동,도덕성 낮은 국회의원 공천배제하라-김철민,박덕흠,환노위에서는 이학영,이주환의원 의정활동,도덕성 낮은 국회의원 공천배제하라 환경노동위원 의원중에는 이학영,이주환의원 음주운전 전과 더불어민주 5명,국민의힘 2명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024년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 활동의 일환으로, 불성실부도덕 현역 의원들에 대해 엄정하고 철저한 공천 심사 및 관리를 각 당에 촉구하기 위한 21대 의원들을 평가했다. 총 316명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불성실 의정활동(발의건수 저조, 본회의 결석률 상위, 상임위 결석률 상위, 의정활동 기간 내 사회적 물의)과 기타 도덕성(과다 부동산 보유, 과다 주식 보유, 전과경력)의 기준을 적용하여, 자질을 검증했다. 경실련 기준 1건 이상 부합이 173명(5건 2명, 4건 6명, 3건 14명, 2건 37명, 1건 114명)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