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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강화수도사업소청사 준공 아름다운 강화수도사업소청사 준공 강화도 명물로 새롭게 탄생 우리나라에도 아름다운 수도사업소 청사가 설립되기 시작했다. 과거시대부터 물그릇인 우물이나 샘터 등의 경우 돌들로 정갈하고 아름답게 조성하였으나 근대 수도가 발전되면서 정수장등 수돗물을 관리하는 관리사업소 건물 등에는 ..
환경부가 젊어졌다 환경부가 젊어졌다 평균 40대 국장시대 돌입 환경부 정책 상생적 전략으로 제2시대 개막 고시별 선두그룹 행시 22회, 기술고시 15회 1980년 보사부로부터 파생되어 신설 조직된 환경부가 30년의 역사를 남겨둔 시점에서 본부 3급 이상 간부들의 평균 연령이 역대 가장 젊은 49세로 기존 50대에서 40대로 대..
우리나라 속살보기-3 부안 하안거(夏安居)가 끝나는 백중날의 내소사 격포항과 채석범주가 이어지는 강이 아닌 바다인 채석강, 변산해변 도로를 통해 달리면 소나무 숲으로 둘러쳐진 상록휴양소가 있는 고사포 송림해수욕장은 가족과 함께 수영을 즐기며 며칠 여름날을 거닐어도 좋을듯하다. 대항리 패총과 새만금전시관으로 ..
우리나라 속살보기-2 부안편 내소사와 정든민박 황토와 장작으로 옛집그대로 사찰입구에 소담스럽게 앉아 기다려 내소사와 인연이 있는 유명한 고승을 보면 수리봉에 청련암을 창건한 초의선사, 내소사를 창건한 혜구두타, 벽송지엄(1464-1534), 청민선사, 관해인주, 학명선사 등이 있다. 1923년에는 내소사 주변 양진암에 머물던 만..
우리나라 속살보기-1부안편 기생 매향의 시가 숨 쉬는 부안 새가 그렸다는 내소사 탱화도 감상하며 채석강, 격포, 변산 8경도 휘돌아보고 태풍 갈매기가 대만주변을 서성인다는 기상예보를 듣고 서해안고속도로로 달렸다. 태풍 전야에는 황홀한 석양빛의 광란을 훔쳐 볼 수 있다는 기대치의 충분한 확보를 위한 발상이다. 전 동..
조개탕 조개탕 김동환(시인) 아이들이 공기놀이를 한다. 동글 넙적 자갈 해변에서 바글바글 공기놀이를 한다. 다글다글 웃음소리 계잡아들 공기놀이 해질녁까지 해변 달구는 공기놀이
호반에서 호반에서 김 동 환 그대 마음에 쪽빛 물감을 터트리면 우러러 호흡할 수 있는 하늘이고 그대 마음에 감색 눈물이 흐르면 사랑도 추억처럼 버무러져 두둥실 떠다니는 호수가 되고 그 젊은 날의 추억은 책상 뒤편 일기장에 그려져 있건만 찾아가는 호반은 녹조로 채색된 삶의 갈등들만 조각난 부스러기..
물 결 김 동 환 무리져 금방 다녀 갔노라 그 고고하게도 잔잔한 호반위에서도 떼거지로 흔적을 낸다 꿈길 밖에 길이 없노라지만 흠씬 한 동이의 땀만 쏟아 붓다 꿈속조차 잃어버린 나날들 깨어나 몽상가가 되어 지난 길들을 헤집어 본다 이 세상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흔적조차 찾을 수 없지만 전신을 떨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