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에게 물어봐
길샘 김동환
고개 빳빳이 들고 쳐 올려 봐도
별은 보이지 않네그려
고개 숙이고 살다 보면
하늘엔 과연 별이 있는지
유치원 은박지로 만든 별들만
꿈결처럼 바라보네,그려
동주는 별을 헤아리며 시를 썼는데
시를 써도 별들은 눈빛조차 없네
이 땅에 그나마 자원으로 남았던 별들마저도
1달러에 별 하나씩 팔아 먹었나보이
그래 2만불인가 보이.
2010,3월
*57년 인천산,86년 『시와의식』신인상, 내항문학동인,한국문인협회,한국작가협회회원,한국수필가협회회원,환경국제전략연구소장,환경경영신문발행인,환경부 중앙환경자문위원,서울시,인천시수돗물평가위원장역임,생태시집-『날고 있는 것은 새들만이 아니다』『둘이며 둘이 아닌 그대』 칼럼집 『우째 물꼬를 틀꼬』 agamool@hanmail.net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물들여 보라/길샘 김동환 (0) | 2015.11.18 |
---|---|
시- 담배 /길샘 김동환 (0) | 2015.11.18 |
눈맞춤 (0) | 2015.05.19 |
커피향 (0) | 2015.05.19 |
산너머 집한채 (0) | 2015.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