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환경산업가 6개 기업선발
환경산업기술원 벤처창업 시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환경 벤처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환경 분야 우수 창업자 6팀을 선발했다. 모두 49개 팀이 참가했으며 그 결과 사업성, 기술성, 경영능력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6개 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양식장용 친환경 부자(浮子)를 생산하는 ㈜동흥(대표이사 강흥묵)이 차지했다. 부자(浮子)는 낚시 또는 어구에 다는 찌와 같은 말로 부표가 있다.
이 제품은 기존의 스티로폼 소재의 양식장 부자를 대체하여 해안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고 폐자원 이용을 통해 자원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굴 껍질을 이용하여 음이온 수소 함유물 칼슘을 제조하는 보비씨엔이㈜(대표 최태호)와 천연 특허균주를 활용하여 친환경 수질정화사업을 하는 ㈜바요(대표 심혜경), 장려상에는 ㈜알에이오(대표 황종하)의 선박사고 시 기름유출 및 침수차단을 위한 장치, 예비창업자 최이상씨의 친환경적인 낚시용 봉돌, 예비창업팀 정재욱씨와 오승원씨의 실내외대기환경정보기반 사물인터넷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폐 페트병을 이용한 부자와 기존 폐스트로폴에 방식처리한 반영구적인 시스템과의 차이점에서 경제적인 면과 실용적인 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와 향후 사업방향에서 효과가 있는지는 또 다른 관점으로 평가될 수밖에 없다.
(조혜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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