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 잘하는 중소기업 금융우대
0.7%p에서 최대 2%p까지 금리 감면
기업 당 최대 2억 원까지 대출
기업은행은 15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해 친환경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출우대는 기본 0.7%p에서 최대 2%p까지 금리를 감면해 주는 것으로 기업 당 최대 2억 원까지 대출해준다. 0.7%p 자동감면을 기본으로 기업의 신용등급 및 거래기여도를 고려하여 최대 1.3%p까지 추가감면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경영의 성과가 우수한 친환경 중소기업을 녹색금융지원
환경정보시스템(enVinance)을 통해서 추천할 예정이다.
환경정보시스템은 우수 환경경영기업에게 금융기관이 금리우대, 보험요율 인하 등의 혜택을 제공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정보시스템이다.
이번 대출우대의 대상이 되는 기업은 환경산업체 뿐만 아니라 환경경영 성과가 좋은 모든 중소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예산의 편성 없이 민간은행과 협력을 통해 환경관리를 잘하는 중소기업에 금융우대를 제공하는 기업지원방안을 새롭게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환경경영을 실천하는 중소기업이라면 업종에 상관없이 지원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환경복지의 혜택을 일반기업까지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금융권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중소기업의 환경경영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녹색금융지원 환경정보시스템에는 사업장 기준 약 135,000개, 법인 기준으로 약 33,000개(개인사업자 제외)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중소기업 비중
은 91% 수준(‘14.4 기준)이다.
(조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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