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경경영신문/183호

국립환경과학원 권오상부장 임명

과학원 재임 29년만에 부장 승진
권오상_편집.jpg

2개월간의 여백을 깨고 권오상박사(54세)가 환경기반연구부장으로 승진 발령받아 정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권부장은 과학원에 29년 근무를 한 환경과학원 1,5세대 선두주자이다.
인하대에서 환경공학박사를 받고 84년부터 국립환경연구원의 연구자로 쉼 없이 환경부와 호흡을 맞춰온 인물이다.
과학원 29년 재직동안 상하수도연구과, 수질공학과, 수질미생물과와 한강물환경연구소 등에 근무하면서 환경오염물질의 발생특성조사, 먹는 물, 하천, 하수 및 산업배출시설에서의 유해물질 관리기준 설정, 하천ㆍ호소의 오염방지 등 대책, 제도마련 및 기술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여 왔다.
‘90년대 후반 수돗물에서의 바이러스 검출여부에 대한 논쟁이 야기됨에 따라 바이러스의 분포실태 조사, 표준시험방법과 기준제정 및 검사기관 인증 제도를 도입했으며 낙동강 1-4 다이옥산, 퍼클로레이트 검출(2000-2005)에 따른 원인규명과 적정처리기술의 제시 및 배출사업장에 대한 기술교육, 관리기준(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생태계를 고려한 수용체중심의 배출규제제도로서 생태독성관리제도안, 기준안 마련 및 산업체에 기술 지침서 제공, 교육 ,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먹는 물, 먹는 샘물 수질기준 확대, 시험법제정, 조류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 등 감시항목 설정. 지하수 오염관리 및 식중독사고 신속 대응을 위해 전국 5개권역에 노로바이러스 감시체계 구축, 운영 등도 그의 역작들이다.
최근에는 가축매몰지 긴급 T/F팀장으로서 침출수 성상조사, 침출수이송, 환경기초시설 연계처리 및 지하수중 확산이동, 악취관리방안 제시 등, 초기 대응 대처방안을 구축하기도 했다.
권박사가 주관하는 환경기반연구부는 라돈, 저소음 등 생활환경연구과, 상하수도연구, 환경측정분석센터, 토양지하수연구, 교통환경연구소와 한강 등 4대강연구소와 습지센터 등 가장 규모가 큰 부서를 총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