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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호>[환경]아리수, 세계가 인정했다

[132호] 2011년 8월 22일 월요일 발행

 

아리수, 세계가 인정했다

WHO 수질 기준 합격

서울시, 수도꼭지 수돗물까지 보장

 
서울시는 세계적인 수질검사기관인 미국 NSF에 서울시 아리수 5점을  작년 12월 의뢰해 검사한 결과, WHO(세계보건기구) 먹는 물 가이드라인에 모두 적합한 수질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사한 물질은 WHO 먹는 물 가이드라인(155항목)을 포함한 무기 ․ 유기물질 등 총 303항목이었다.

특히 이번 검사에서는 공급의 최종단계인 가정의 수도꼭지 수돗물까지 조사함으로써 ‘아리수’의 품질은 물론, 생산된 수돗물이 수도꼭지까지 변질 없이 그대로 시민들에게 공급되고 있음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셈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이렇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리수 수질을 시민들에게 직접 확인시켜주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보고 아리수 무료수질관리 특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무료수질관리 서비스를 신청(☎ 국번없이 120, 각 거주지 수도사업소)하면 품질관리요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수돗물 안전에 기본이 되는 항목(ph, 착도, 잔류염소, 철, 구리)을 현장에서 바로 검사한다.

수질이 적합한 수도꼭지에 대해서는 적합표지를 부착하고, 부적합한 수돗물은 물을 회수해서 추가로 7가지 항목(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아연, 망간, 암모니아성질소, 염소이온)을 정밀조사하여 수질 부적합의 원인을 찾고 개선방법을 상세히 안내한다.

또한, 서울시에서 노후된 수도관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교체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동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질 검사를 통해 서울시 아리수의 세계적 품질이 다시 한 번 객관적으로 입증되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고객들과 함께 세계 최고 품질의 아리수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원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