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서풍이 먼지 몰고 온다
60% 대기오염 심각하다 느껴
‘14년까지 미세먼지 40㎍/㎥로 줄일 것
▲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는 심각한 환경위해 요소로 꼽히고 있으며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는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2002년 76㎍/㎥, 2005년 58㎍/㎥, 2008년 55㎍/㎥으로 매년 낮아지고 있다. 그러나 총량적인 저감은 체감도 개선에만 국한되어 정작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와 독성을 가지고 있는 미세입자의 부정적 환경에서는 크게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서울 시민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0%가 대기오염이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서울의 대기 오염을(대기오염 40.2%, 쓰레기 26.5%, 수질오염 13.5%, 소음진동 10%)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발생량은 도로 비산먼지를 제외하고 연간 총 4,310톤으로 전국발생량 67,343톤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많은 배출량을 보인 울산광역시(10,530톤/03년)가 제조업의 연소가 주된 원인(57%, 6,011톤)을 보이고 있었지만 서울시의 경우 도로이동오염원(3,009톤, 70%)이 주된 오염원으로 꼽히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환경적 위해요소이며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환경부와 서울시는 12%의 국토면적에 47%의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 지역의 대기질을 2014년까지 미세먼지 40㎍/㎥, 이산화질소 22ppd의 개선목표를 설정하고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의 배출 총량제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05년부터 먼지 예보제도를 도입하여 미세먼지를 위주로 150㎍/㎥ 이상의 농도가 되었을 때 실외활동 자제 권고를 실시하고 200㎍/㎥ 이상의 고농도 경우 먼지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그러나 예보의 적중률이 70% 초반대로 예보의 신뢰도가 낮은편이다.
이러한 문제점이 대두되어 ‘08년부터 예보시스템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운영하여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 되었다.
서울시 물관리국 물재생시설과의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채희정 박사는 그의 조선대학교 박사 논문인 ‘미세먼지예보 정확도 향상에 관한 연구’에서 미세먼지 농도변화의 현상적인 부분을 다루기 위해 과거 실측자료를 이용하여 회귀분석하고, 변수증감법에 의해 상관도가 높아지는 요인들을 중점으로 예측하여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채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는 주요 요인으로는 강우가 있으며 농도를 높이는 요인으로는 지역적인 배출과 봄철 외기 유입 등으로 나타났다.
기온과 풍속의 경우 미세먼지농도와 음의 상관도를 보이고 강우와 상대습도는 양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풍속은 4㎧를 초과하는 경우 미세먼지농도가 100㎍/㎥을 넘는 경우가 없었다. 풍향에 따라서는 서풍 계열(북서풍, 남서풍 등)은 미세먼지가 많아지고 동풍과 남풍일때 농도가 낮아졌고 강우일을 제외한 경우에도 미세먼지 농도와 음의 상관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윤영 기자>
서울 시민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0%가 대기오염이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서울의 대기 오염을(대기오염 40.2%, 쓰레기 26.5%, 수질오염 13.5%, 소음진동 10%)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발생량은 도로 비산먼지를 제외하고 연간 총 4,310톤으로 전국발생량 67,343톤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많은 배출량을 보인 울산광역시(10,530톤/03년)가 제조업의 연소가 주된 원인(57%, 6,011톤)을 보이고 있었지만 서울시의 경우 도로이동오염원(3,009톤, 70%)이 주된 오염원으로 꼽히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환경적 위해요소이며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환경부와 서울시는 12%의 국토면적에 47%의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 지역의 대기질을 2014년까지 미세먼지 40㎍/㎥, 이산화질소 22ppd의 개선목표를 설정하고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의 배출 총량제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05년부터 먼지 예보제도를 도입하여 미세먼지를 위주로 150㎍/㎥ 이상의 농도가 되었을 때 실외활동 자제 권고를 실시하고 200㎍/㎥ 이상의 고농도 경우 먼지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그러나 예보의 적중률이 70% 초반대로 예보의 신뢰도가 낮은편이다.
이러한 문제점이 대두되어 ‘08년부터 예보시스템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운영하여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 되었다.
서울시 물관리국 물재생시설과의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채희정 박사는 그의 조선대학교 박사 논문인 ‘미세먼지예보 정확도 향상에 관한 연구’에서 미세먼지 농도변화의 현상적인 부분을 다루기 위해 과거 실측자료를 이용하여 회귀분석하고, 변수증감법에 의해 상관도가 높아지는 요인들을 중점으로 예측하여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채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는 주요 요인으로는 강우가 있으며 농도를 높이는 요인으로는 지역적인 배출과 봄철 외기 유입 등으로 나타났다.
기온과 풍속의 경우 미세먼지농도와 음의 상관도를 보이고 강우와 상대습도는 양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풍속은 4㎧를 초과하는 경우 미세먼지농도가 100㎍/㎥을 넘는 경우가 없었다. 풍향에 따라서는 서풍 계열(북서풍, 남서풍 등)은 미세먼지가 많아지고 동풍과 남풍일때 농도가 낮아졌고 강우일을 제외한 경우에도 미세먼지 농도와 음의 상관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윤영 기자>
▼ 배출원 별 미세먼지 발생량 (unit : ton)
배출원 |
계 |
에너지
산업연소 |
비산업연소 |
제조업연소 |
도로 이동
오염원 |
비도로 이동
오염원 |
폐기물처리 |
2005년 |
4310 |
14 |
367 |
3 |
3009 |
913 |
4 |
2006년 |
3433 |
7 |
363 |
4 |
2690 |
356 |
19 |
출처 : 채희정 | 미세먼지예보 정확도 향상에 관한 연구 (20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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