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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여성 부시장 조은희 씨 임명

서울시 최초 여성 부시장 조은희 씨 임명

부산, 울산만  3선 시장 당선

 
 
이번 6.2 지방 선거 결과에 따라 각 특광역시 시장의 얼굴이 바뀌면서 부시장단의 얼굴도 속속 변해가고 있다.

서울특별시는 시장 오세훈(49), 행정1부시장 권영규(55), 행정2부시장 김영걸(57), 정무부시장 조은희(49) 등으로 7월초 민선5기를 새롭게 열어갈 시장단을 임명했다. 특히 조은희 정무부시장은 최초의 서울시 여성 부시장으로 08년 서울시 여성ㆍ가족보육ㆍ청소년ㆍ저출산대책 및 보건ㆍ건강증진 업무를 총괄하기도 했다.

인천시는 16, 17,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올해 인천광역시장에 오른 송영길(47) 시장을 중심으로 05년 동인천시당 중앙위원, 07년 인천西ㆍ강화乙선거대책위원장, 09년 인천西ㆍ강화乙지역위원회 위원장 등 오랫동안 인천과 인연을 맺고 있는 신동근(49) 부시장과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을 지낸바 있는 정병일(58) 행정부시장이 이끌어 나가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19회 행시 출신으로 04년, 06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시장직에 오른 허남식(61) 시장이 이번년해에 부산을 이끌어 나가게 되었다. 지난해부터 부시장직을 맡아오고 있는 배영길(57) 행정부시장과, 이달 15일 경제 부시장으로 새로 임명된 이기우(55)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신구가 조화를 이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울산광역시는 81년 행시로 공직 생활을 시작하여 30년간 함안군수, 내무국장, 3?4대 울산시장 등을 지낸 박맹우(59) 시장이 이번에 다시 울산을 이끌어 나가게 됐다.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 등을 지내면서 환경부에서 오랫동안 지내고 있었던 주봉현(55)씨가 06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정무부시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행안부 인사정책관을 지낸바 있는 전충렬(56)씨가 09년 말부터 행정 부시장에 자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시장에 강운태(62), 행정부시장 송귀근(53), 경제부시장 강계두(56)씨 등이 이번에 새로 자리 하게 되었고 대구광역시는 김범일(60) 시장, 김연수(56) 행정부시장, 남동균(58) 정무부시장이 새롭게 자리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