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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교육/환경경영

수도권매립지公, 음식물탈리액 육상처리 방안 제시

연간 2억원 이상 비용절감 효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음식물탈리액 병합처리 공정의 고형성분 제어방안에 대한 자체 연구를 통해 육상처리의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음식탈리액 내에 포함되어있는 음식찌꺼기와 같은 고형물질 제어에 초점이 맞춰진 연구결과로써 병합처리 추진을 위해 보유시설을 이용한 적합한 운영조건 설정을 위해 추진된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 자체 연구의 일환으로 고형필 센터장 연구총괄 하에 이기훈 매립기술부 부장, 배영신 선임연구원, 조준호, 박상현, 이상현, 장효선 연구원 등이 연구에 참여 하였다.

지금까지 침출수와 음식물탈리액을 병합처리 할 경우 고농도 고형성분의 유입으로 이송관로에 고형물이 부착되어 관경이 좁아지는 현상 등이 있어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혐기소화 후 응집공정을 추가하여 고농도 고형성분을 효과적으로 제거 할 수 있음을 밝혔다.

아울러, 금번 연구를 통해 음식물탈리액의 병합처리과정에서 고형성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함으로서 그동안 이를 제어하기 위한 약품사용량을 감안할 때 연간 2억 3천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공사 녹색기술연구센터 고형필 센터장은 “음식물탈리액의 경우 2013년부터 해양투기가 금지됨에 따라 이번 연구로 음식물탈리액의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육상처리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게 되었다.”며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유사 처리공정 운영에 대한 기술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환경수도신문 (www.enw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