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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공사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조성

수도권매립지공사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조성
국내 최대 환경에너지 타운 한눈에 관찰
민자사업 41%, 국고 22%, 지방비 29%, 공사 8%

 

 수도권매립지공사(사장 조춘구)가 운영관리하는 폐기물매립지에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이 조성된다. 2013년까지 RDF 제조 및 전용보일러 시설 27개소, 유기성 바이오가스화시설 21개소 등, 총 48개 1만 4천톤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가용 소각여열 회수시설 17개소, 매립가스 회수 25개소 및 하수 슬러지 연료화 시설 4개소가 설치된다.
 타운별 조성계획을 살펴보면 가연성폐기물 에너지화 시설로는 시범시설인 RDF(Refuse Derived Fuel)시설이 1일 200톤의 규모로 오는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고형연료화 시설은 2014년까지 1일 2,200톤, RDF 전용보일러 시설은 2013년까지 1일 600톤 규모로 시설된다. 또한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중 바이오 가스화시설이 음폐수와 음식물 각각 1일 500, 1000톤, 총 1500톤 규모로 2016년까지 건설된다.
 하수슬러지 고형연료화 시설은 2011년까지 1일 2300톤 규모로 시설된다. 또한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설을 분당 10톤 규모로 2010년까지 건설하여 60대의 자동차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을 생산하게 된다. 그리고 305만m2 부지에 포풀러를 재배, 순환림을 만들어 바이오 에너지 타운을 조성한다. 자연력 에너지타운에는 약 30MW(114만m2)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시설을 2012년까지 설치하게 된다.
 환경에너지 교육홍보를 위한 문화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에너지화 관련 기초연구와 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실증실험시설을 비롯하여 기술전시 체험관, 홍보관, 전망대등이 설치되어 환경에너지 기술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공정율 95%를 보이고 있는 가연성 폐기물시범사업단지는 (주)전주페이퍼와 이알지 서비스가 15년간의 계약을 맺고 진행중이며 하수슬러지 고형연료화사업은 건조 후 복토재로 활용될 전망이다
 현재 매립중인 제 2매립장과 제 3매립장 주변으로 국고 22%, 지방비 29%, 공사 8%, 민간자본 41%의 비율로 투자하여 에너지타운이 조성된다. 반면, RDF제조시설기반조성에는 국고 50%에 지방비 50%, 하수슬러지 고형연료화사업은 국고 30%, 지방비 70%, 건설페기물사업은 국고 30%, 공사 70%의 비율로 투자된다.
 이 사업 완료 후 야생화단지, 제1매립장, 제2매립장, 제3매립장, 폐기물에너지타운, 환경문화단지, 바이오에너지타운, 자연력에너지타운 등으로 구성되어 새롭게 재탄생될 수도권매립지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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