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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교육/기타

해외전시-G20정상회의 와 파리환경전시 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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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정상회의 와 파리환경전시

효율성 강조한 환경전시회 WE

대체에너지에 대한 기술 강조

대연등 국내 20여업체 전시출품

 

 

지속가능한 에너지 세골렌 루아얄(Segelene Royale)장관이 특별강연을 위해 연단에 올랐다.

 

올해 말 파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는 국제환경전시회(WE 2015)가 열렸다.

대체적으로 종합환경 전시가 주종이었는데 이번 전시는 바이오에너지,자원순환,리사이클링을 모티브로 한 특화된 전시회였다.

현장에서 기자등록을 하고 기자출입증을 발급받아 전시장과 세미나장을 둘러 보았다.

별도로 VIP실을 마련 샴페인,쥬스,,와인과 과자류등을 마련해 놓고 있었는데 이곳에는 기자와 VIP로 등록된 전시 책임자급들만 출입하게 되었고 출입시 전자체크를 하기도 했다.

 

-언론등록은 해외 전시시 종합적인 편리와 자료구입 현장 취재등에 협조를 얻을수 있어 해외전시시 전문언론의 필요성이 부각되었다.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프랑스에 발행되는 각종 환경관련 저널들이 전시되었다.

 

 

지난 1012일부터 3일간 열린 전시회에는 국내 기업 20여개사가 참여했다.

동양권에서 개최되는 전시가 실물 장치를 직접 전시장으로 옮겨오는 형태에서 판넬 및 자료사진과 영상으로 선을 보인 이번 전시는 전시보다는 정책,제도,기술,지속가능한 발전방향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오히려 열정적이었다.

첫날 전시장에 참석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세골렌 루아얄(Segelene Royale)장관은 -11월 말부터 G20 정상회의가 파리에서 열린다. 국가적으로나 세계적으로나 환경은 중요 정책적 방향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전시도 특별하게 국가가 관심을 가지고 성공리에 전시를 하게 되었다.

비록 작은 규모지만 특색을 가지고 핵심적인 환경분야를 집약하여 전시하였다, 현시대에서 환경은 기업,국가,국민 모두가 함께 동참하고 참여해야 하는 중심키워드이다.-라면서 기업의 적극적인 환경마인드를 향한 열정과 관심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 개별 기업으로 다수가 참여한 중국관에도 직접 방문 격려를 해줬는데 상대적으로 한국관을 찾지 않아 중국의 외교적 지위가 높음을 상기시켜 주기도 했다.

3일간의 환경전시는 오전 9시에 개장하여 630분에 폐장하는데 3일간의 전시기간동안 각 섹션별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지속되었다.

 

-한국관과 서울관을 찾은 프랑스주한대사관  이은용공사가 서울관에 출품한 대연의 볼밸브에 대한 설명과 해외시장진출현황을 들었다.

 

해외 출품국은 한국의 종합 전시관을 비롯하여 중국의 개별 전시, 카나다,동유럽 및 북유럽국가들이 일부 참석했다.

기기장치전시보다는 판넬과 영상물 및 자료전시를 위주로 했는데 밀폐형인 우리나라와 중국을 제외하고는 개방형 전시로 소통과 대화적 공간으로 꾸며진 전시가 특징이었다.

한국에서 참가한 기업으로는 하수도관을 로봇으로 청소해주는 특수 로봇을 출품한 ()가우스(대표 김영원),분석기를 수입하고 국내 제조하여 판매하는 가스분석기 전문 기업 동우 옵트론(대표 김영준),탈수기와 여과포를 생산판매하는 ()동일켄바스엔지니어링(대표 우현직),유기성폐기물처리기계장치를 생산 운영하는 ()엔바이오컨스(대표 이동완),산업용 냉장 및 냉동장비를 출품한 터보만()(이민석),산업용송풍기의 터보원()(김민수),그리고 수자원공사(대표 최계운)가 시화호에 대한 투시도를 선보였다.

이들 업체는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여 프랑스에 첫 전시를 했는데 이미 세계적인 물기업으로 알려진 수자원공사가 시화호의 개발 단면도를 전시하고 있어 이번 전시가 중점적으로 강조한 바이오에너지,열회수시설,재활용시스템,재활용 제품의 상품화등과는 이질적인 전시가 되어 어울리지 않는 전시로 조명되어지기도 했다.

한편 서울시가 100% 지원하여 기업들이 현장에 가지 않고 제품소개서만 보낸 서울시관은 에너지분야를 특화하여 전시하여 관심을 모았다,

현지 통역과 안내 사업설명등을 서울시가 후원한 서울시관은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한 한국관과 나란히 전시장 초입에 마련되었다.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한 한국관에 출품한 수자원공사는 이번 프랑스 에너지중심의 테마전에 시화호사업을 홍보 주제와 일치되지 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출품된 전시제품은 ()대연(대표 김영식)의 가스와 수도관의 누수나 누출을 완벽히 차단하는 볼밸브휘팅장치,현대와코텍의 정수장치,()이큐브랩(대표 권순범)의 태양광 압축쓰레기통,()엔비스(대표 박진호)의 원터치 폐수발생제조장치,()애니홈스(대표 김관수)의 전력소비절감개선장치,()알프엘이디(대표 김대칠)의 엘이디 가로등,투광등,방열판장치,()알티애스에너지(대표 조경호)의 파워옵티마이져 모니터링 시스템,()제이피케이코리아(대표 박종민)의 조명 전력을 70-80% 대폭적으로 절감하는 엘이디조명시스템등을 출품했다.

또 개별적으로는 하리케인이나 토네이도와 같은 자연적인 원심력을 응용한 소각시설장치로 내화벽돌과 같은 내부 시스템이 없이도 고온에서 처리되는 장치를 선보인 ()엔티비시스템(무극열기 대표 송권규)은 대형부스를 마련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어 이색적이었다.

 

-프랑스 기업이 출품한 보온용 파이프가 에너지 절약에 미치는 영향의 한 단면을 보여줘 관심을 모았다.

 

프랑스등 타국들의 전시중 관심을 모은 것은 폐기물에서 오일을 12-83%까지 축출하는 바이오그린(Pyrosludge) 종합적인 시스템으로 구성된 폐기물처리기업(Decoval Servipack),정확하게 유류측정을 하는 (Partech),이동형으로 현장에서 슬러지와 물을 분류하여 물을 재활용하는 이동형 슬러지 처리장치(카나다/Epura),상하수도 및 건설페기물 현장 및 전투지역등에서 탐사 및 복구 및 청소를 할수 있는 다용도형 로봇장치인 (Camerov.tc)등이 관심을 모았다.

 

 

전시흐름은 전체적으로 프랑스등 유럽국가들은 소통형으로 개방형 전시를 한 반면 우리나라와 중국은 밀폐형 전시로 전시구성도가 과거형이고 디자인에서 뒤쳐진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많은 바이어들이 한국관과 서울관을 둘러 현지사업소 의향과 관련분야의 인증서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프랑스 현지에서 전시한 것으로 적어도 3차례 이상 전시를 지속할 경우 해외바이어들이 관심있게 기업제품에 대하여 적극적인 관여를 하고 상담도 충실히 이어질수 있다는 결론을 얻기도 했다.

 

-개별적으로 파리전에 출품한  엔티브의 토네이도 기법을 응용한 소각기기를 현장 전시 관심을 모았다.

건국대 김조천교수와 일행들이 전시를 참관하며 설명을 들었다.

 

이번 파리전시회에는 그린패트롤 측정기술개발사업단장인 김조천건국대교수 일행과 외교부 프랑스대사관 이은용공사가 방문하여 전시회 흐름을 살펴보기도 했다.

남은 숙제는 한,,일 환경장관회의시 3개국의 공동 인증기관을 설립하거나 자국에 인증기관을 상호 존중해가면서 타 제품의 수입시 유럽연합과 걸맞는 인증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전시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뚜렷하고 강력한 소망이기도 했다.

최근 국내에서 불붙고 있는 폭스바겐 자동차 인증의 경우에도 독일등 유럽연합이 민간인증기관을 설립 어느 곳에서 인증 받아도 유럽 전체가 통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일본이나 중국등에 수출하려 해도 별도로 각 나라에서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참여한 국내기업들의 고민은 깊어가기만 한 전시였다. (프랑스 특파원 김동환/환경경영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