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한국실내환경학회장 배귀남박사 선출
기업과의 상생적 학회 만들겠다
환경,보건,건축등 다양한 분야 합목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배귀남(61년생)박사가 7대 한국실내환경학회장으로 선출됐다.
배박사는 서울대 공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과기원 기계공학과 유체역학석사,동대학원 항공우주공학과 입자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과기원 책임연구원으로 지구환경센터장과 환경복지연구단장등을 역임했다.
고려대학교-KIST 에너지환경정책기술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학술활동은 한국실내환경학회 편집이사,총무부회장,학술부회장과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에 부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한국대기환경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5회 수상했으며 과기원 우수강의상,우수연구개발팀상,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기술우수상을 수상받기도 했다.
배회장은 Indoor Air 2020 국제학술대회 유치 등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국제 활동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아시아 지역 유관학회등과의 교류를 위해 국내에서 공부하는 외국 및 한국
학생들이 자유롭게 영어로 발표할 수 있는 세션을 운영하여 학회의국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실내환경 이슈는 환경정책과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으므로, 현재 및 미래
이슈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하여 학회 중심으로 “실내환경포럼”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형과제를 발굴하고, 실내환경 이슈를 정책에 반영시키는데
필요한 연구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실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의 사회적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하여 담당 분과를 신설하여 관련 기업과 협력할 방침인데 공기청정기/제습기,
환기설비,실내공기질 센서/측정기 등을 특화시켜 기업과 연구자가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기획은 그동안 타 회장이 추진하지 않았던 새로운
전략구도로 관심을 모은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의 실내환경 연구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2016년 부산·경남지역, 2017년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회원들과 함께
실내환경 워크샵도 개최할 예정이다.
환경, 보건, 건축, 기계, 미생물, 전기전자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실내환경 문제를 토론하고 실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모임을 개최하는것도 배회장이 그동안 실내환경이
종합적이고 다양한 분야와의 소통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피부로 느낀 청사진을
펼치겠다는 다짐이다.(서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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