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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이슈/칼럼

혁신을 통한 온실가스 줄이기

혁신을 통한 온실가스 줄이기

 

올해에는 사회적 파동이 환경분야에서도 심상치 않게 일고 있다.

경제적 전망이 그리 밝지 많은 않은 상태에서 PVC,PE관 업체와 전선관 조합등은 폐기물 부담금에 대한 부당성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산업폐자원조합 산하 소각업체와 석유화학협회,비철금속협회등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따른 부과금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관로업체들은 자발적협약에 따른 미이행 부담금을 기업당 1억원 내외를 내야 하고 비철금속등 석유화학협회등은 해당업체별로 3백억원 이상의 부과금을 내야하니 중소기업이고 대기업이고

경영의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크고 작은 환경 관련 부담금들이 기업을 숨 조이게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인구는 5천만4천명, 전세계 인구인 70억명의 0,7%수준으로 세계 25위를 차지하는 나라이다.

하지만 생산가능인구(15-64)는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년 전국 평균 72,8%(35,983천명)에서 2040년에는 56,5%(28,873천명)16,3%나 감소하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연간 경제성장률도 909,3%에서 127,0%로 감소했으며 ,명목총생산(GDP)90191383십억원에서 12년은 1,377457십억원으로 약 7배 증가하고 이 기간동안 1인당 GDP446만원에서 2,755만원으로 약 6배 증가했다.

환경과 직결되는 문제로 1차에너지 소비는 90년부터 12년까지 23년간 연평균 5,1% 증가했으며 동기간 최종 에너지 소비는 연평균 4,7% 증가했다.

1인당 에너지 소비도 2,17 TOE에서 5,57TOE로 증가했고 수입의존도는 87,9%에서 96,0%8,1%나 증가했다.

에너지원별 소비 형태는 석유가 38,1%를 차지하고 석탄 29,1%,LNG18,0%, 원자력 11,4%순이다.

건물 및 도시구조는 10년 기준 우리나라 주택은 총 1467만호이고 아파트가 58,4%(858만호),단독주택 27,9%(409만호),다세대주택 9,0%(131만호),연립주택 3,7%(54만호)순이다.

이같은 사회구조속에 배출되는 폐기물 발생 실태는 95년 일일 48천톤에서 12년에는 49천톤으로 평행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장 폐기물은 196천톤에서 146천톤으로 1,5배나 증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건설폐기물이 49%(187천톤),사업장폐기물이 38,2%(146천톤),생활폐기물이 12,8%(49천톤)를 차지하고 있다.

올들어 급격한 위기의식을 느끼는 온실가스 문제에서는 12년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이 688,3백만톤으로 90년에 비해 132,9%나 증가했고 11년보다도 0,4% 증가하고 있다.

증가추이도 90년부터 97년까지 매년 5%이상 증가하였다가 98년 동아시아 금융위기 시절 잠시 감소했었으나 경기회복과 더불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

국가배출량의 87,2%를 차지하는 에너지 분야는 90년 대비 12년은 148,6% 증가, 산업공정에서의 배출량은 151,7%증가, 폐기물 배출량은 49,4%나 증가하고 유일하게 감소한 분야는 농업분야로 7,4%나 감소하고 있다.

이같은 심각한 위기속에서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운영하고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했으며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와 에너지사용 계획 협의제도 도입,건설부문에서는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친환경주택 성능평가제도,에너지성능별등급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수송분문에서는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저탄소물류체계 구축,저탄소형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자발적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 참여,농림어업분야는 논물관리 감축기술개발 및 보급,가축분뇨 에너지화 및 자원화 시설 확대, 폐기물 분야에서는 생활 및 사업장페기물 발생량 최소화, 유기성과 가연성폐기물의 에너지화,매립가스를 회수하여 제사용하는 방식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온실가스배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될 추세이며 산업현장에서 에너지절약이나 감축을 위한 대책마련은 그리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단순히 공정개선이나 에너지 절약차원의 행동강령이나 운영지침만을 열거해서는 그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다.

제품의 설계부터 파괴적으로 재설계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팀 전체가 공격적인 사고로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전체 디자인의 프로세스를 최대한 간결하게 유지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하며 야심찬 비용 감축목를 설정해야 한다.

모듈식 디자인을 통한 맞춤화 작업을 병행하고 가능한 기존 요소를 활용하면서 제 3자와의 유기적 동맹관계를 맺으면서 우호적이고 개발적인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

포준 칩의 개발도 맞춤 실리콘 칩을 이용하여 고가시스템을 설계하고 유연하면서도 반복적인 접근방법으로 체질화하는 작업을 병행해야 한다.

판매방식도 하이브리드식 판매전략을 채택하는등 기업의 각 분야별로 다부진 혁신과 파괴적 변화를 줘야 한다.

대체적으로 기업들은 불황일 때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위험부담을 줄임으로서 힘든 상황을 넘기려 한다.

하지만 이때 새로운 기술, 창조적 기술개발은 필요하고 이 기간이 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데 귀중한 시간이 되어준다.

올해는 기업들이 혁신적 기술개발과 창조적 경영을 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주도 할 것을 기대한다.

 

*시인,수필가,환경국제전략연구소장,한국문인협회회원,한국작가회회원,한국펜크럽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