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공정 효율개선 연구 본격 가동
상수도연구원과 난지물재생센터 손잡아
현장감각과 이론 겸비한 기장 가길현박사
난지물재생센터 가길현소장(61년생)은 서울시 상수도연구원과 손을 잡고 이론적 연구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현장연구를 위한 연구개발지원팀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현장에 적합한 하수처리공정별 최적운영조건을 도출하고 에너지, 수처리제의 운영효율 향상등과 더불어 방류수 수질개선 및 악취개선 등을 위한 초침, 생물반응조, 종침 등 하수처리공정별 운영현황 및 문제점에 대한 총체적인 자료정리를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정개선을 위한 운영방안을 제시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통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검증을 시도하기로 했다.
연구개발팀 구성은 실험실 및 중앙제어실, 현장반장 등 현장요원과 상수도연구원의 하수처리과의 연구팀과 합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난지물재생센터 내에 합동 연구실을 마련하고 상수도연구원 연구팀이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현장과 이론을 접목시키는 단‧중기적 현장적용 연구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유입하수의 흐름파악과 정화조상징수, 음폐수, 반류수 등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처리공정별 운영조건과 효율분석을 실행하고 이를 통해 파일럿 실험을 실시하여 공정기술의 개발도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쟁점이 되고 있는 소화조의 효율성 강화, 총인의 농도에 대한 저감방안연구 및 이를 위한 최적의 운영조건 등을 찾아내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실질적인 연구 작업을 하기로 했다.
가길현소장은 지난 09년 영등포정수장에서 근무하면서 국내에서는 최초로 「정수처리공정 최적운영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서울시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연구개발의 심취도가 높은 인물이다.
경기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가박사는 서울시립대 출신으로 환경주사시절 수도권매립지에서 매립지운영조합의 핵심역할을 수행한바 있으며 영등포정수, 선유정수등과 영등포구 환경과장으로 활동했다.
맑은환경본부에서는 녹색환경정책, 기회변화 환경정책과, 저공해사업팀장, 재활용사업팀장을 역임했으며 올 1월 승진하여 난지물재생센터 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관련부서에 공직을 수행하면서 관련분야의 문제점과 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향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열정을 지닌 인물이다.
학구적이면서 현장의 문제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높은 인물로 자신의 학식과 이론을 발판으로 업무의 개선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가박사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동료들과는 약간 불편한 다툼도 일었지만 이는 개인적 욕구보다는 현장에 대한 새로운 전략과 제도개선점을 추구하려는 의지가 높아 일반적인 업무추진과의 괴리를 빚어 발생되는 것으로 서울시 인물 중 현장감과 지식이 동시에 겸비된 몇 안 되는 인물 중 한 사람이다.
개인이 습득한 자격증으로는 산업위생관리 기사, 소음진동, 토목기사 정수시설운영관리기사 1급을 소지하고 있다.
(심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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