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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시설운영관리사 배치율 서울시가 최고

정수시설운영관리사 배치율 서울시가 최고

관리사 자격증소유는 수공이 최대 보유

강원도는 자격배치 율 27%로 가장 낮아

자격증소지자 가장 적은 곳은 충남

 

전국 정수장의 수돗물 안전관리를 위해 전문 인력인 정수시설 운영관리사를 운영하고 있으나, 수질관리를 정상적으로 하기에는 인력이 태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수시설 운영관리사는 2001년 수돗물 바이러스 파동으로 수돗물 안전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수도법에 의해 2009년부터 모든 정수장마다 일정 수 이상 의무 배치되어야 한다.

이에 정부는 20076월 정수시설운영관리사 자격시험을 첫 시행한 이후 올해까지 총 16회에 걸쳐 관리사를 배출했다.

1,2,3급으로 급수가 설정된 이 자격시험은 1급은 이공계 졸업 후 수도시설에 근무경력 2년 이상인자, 전문대 졸업 후 4년 이상 경력자, 고교졸업 후 5년 이상인자, 2급은 대학졸업자, 전문대 졸업 후 2년이상, 고교졸업 후 3년 이상 근무자등이며, 3급은 이공계전문대 졸업자, 고교졸업후 1년 이상 근무자, 수도시설 3년 이상 근무자들이 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이 주어진다.

시험과목은 수처리공정, 수질분석 및 관리설비운영, 정수시설수리학을 치르게 된다.

그동안 관리사시험에 응시하는 인력들은 대부분 정수장이나 수도시설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응시해 왔으나 전국 475곳 정수장의 정수시설운영관리사는 기준인원 1,373명의 68.5%에 해당하는 941명만 배치된 상황이다.

도별로 보면, 서울 130.4%, 수공 123,8%,부산 106.7% ,세종시 100%등이 있는 반면, 8개 시도의 정수장은 기준인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역별로 강원도가 27.0%로 가장 낮았으며, 제주도 30.2%, 충남 30.4%, 전남 31.1%, 경북 38.4%, 충북 41.7%, 광주 42.3%, 전북 44.1% 등의 순이다. 단순히 관리사자격증소유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수공이 302, 서울시 73, 대구 35, 인천 34, 부산 32명 순이며 도별로는 경기도 146, 경남 72, 경북 61명 순이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 배치 현황

(20149월 기준)

구분

정수장()

배치기준()

배치인원()

배치율(%)

475

1373

941

68.5

수자원공사

37

244

302

123.8

서울특별시

6

56

73

130.4

부산광역시

4

30

32

106.7

대구광역시

6

44

35

79.5

인천광역시

6

40

34

85.0

광주광역시

4

26

11

42.3

대전광역시

3

26

25

96.2

울산광역시

3

22

15

68.2

세종특별시

1

1

1

100.0

경기도

38

185

146

78.9

강원도

78

141

38

27.0

충청북도

21

48

20

41.7

충청남도

11

23

7

30.4

전라북도

21

34

15

44.1

전라남도

81

122

38

31.1

경상북도

86

159

61

38.4

경상남도

51

119

72

60.5

제주도

18

53

16

30.2

 

국회 이석현 위원은 전국 정수장의 57.9%20년 이상 된 노후시설로 전문 인력의 관리가 필요한데, 이마저도 인력부족으로 그 피해는 지역주민에게 돌아가고 있다.”라며, “질 좋고 안전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정수시설운영관리사의 배치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국회/김동환수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