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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에 박광국가톨릭대 교수 임명

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에 박광국가톨릭대 교수 임명
자체임명 역대원장은 정회성박사가 유일

 

 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에 박광국가톨릭대 행정학교수가 내정됐다.
이병욱 전 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이 세종대 교수로 떠난 빈자리에 연구원 내부에서는 최고 연륜을 지닌 한화진 박사와 강광규박사가 지원했으며, 외부 인사로는 박광국 가톨릭대학교 행정학교수가 최종적으로 낙점되었었다.
 외부인사인 박교수는 (59년생) 대구출신으로 현재 행정학회장이며, 전국대학교 교무처장협의회장, 정부혁신 지방분권위원회 본 위원(07년),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위원(06년),가톨릭대학교 정경학부 행정학교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자문위원(03년),영남대 행정학교수(02-04년)를 역임한 인물로 경북고,서울대영문학사,행정학석사,조지아대 행정학박사를 받았다.
 박교수의 원장진입에 대해서 환경 분야 인물이 아니라는 점에서 매우 이색적인 반응들이 떠  돌고 있다.
 반면 내부인사로는 한화진 현 부원장과 정책연구본부 기후대기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인 강광규 경제학박사가 지원했다.
 한박사와 강박사는 모두 대기분야를 주종으로 연구한 인물들로 한화진박사(58년생)는 고려대 화학학사와 UCLA대학에서 화학박사를 받아 주로 환경분야 중 대기분야를 연구해 왔으며 지난 10년부터 현재까지 부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09년에는 청와대 환경비서관으로 여성이면서 환경부가 아닌 산하기관인 정책평가연구원 출신이 파견 간 유일한 인물이다.
 강광규박사(56년생)는 전남 나주출신으로 온실가스 저감대책 등 국제적 시야 속에 환경정책연구를 주도한 인물이다.
 정책평가연구원은 환경정책과 환경영향평가를 주로 하는 환경부내에 유일한 정책연구원으로
오는 12월에는 불광동에서 세종시로 이전하게 된다.
 93년 연구직 23명과 행정직 16명 등 39명으로 출발한 연구원은 현재 240명의 연구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93년 삼성동에서 출발 97년 사당동, 99년 불광동 현재로 이전했으며 15년부터는 세종시로 옮겨가게 된다.
 역대 연구원장은 초대원장 노재식(92-94), 2대 정진승(전환경부차관), 3대 김종기, 4대 이상은(건기원부원장 역임,현 환경한림원 원장), 5-6대 윤서성(전환경부차관/작고), 7대 정회성(자체 임명), 8대 박태주(부산출신), 9대 이병욱(포항출신,전환경부차관)원장이 역임한바 있어 자체 임명된 인물은 현재 정회성박사가 유일하다.
                      (조혜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