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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영신문/184호

국내외 상수도관로 개량기술과 품질관리 26

국내 개량기술 동향
국내에 적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상수관로 갱생공법은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 외국에서 도입된 기술로 자재비용 및 시공조건상의 차이 등과 같은 측면에서 국내에 적용하는데 많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기존공법들의 단점을 보완하고 국내실정에 적합한 신기술 공법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며, 이를 위해 새로운 공법들이 계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에는 세관공법의 경우, 고압수 세관공법과 스크레이퍼 세관공법이 주로 라이닝 갱생공법의 전단계로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세관만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라이닝 공법의 경우 기존에는 비구조적(Non-structure) 라이닝 공법인 액상에폭시수지 라이닝 갱생공법이 적용되었으며, 최근에 기존 시멘트모르터 라이닝 갱생공법을 개량하여 발전시킨 세라믹모르터 라이닝 갱생공법이 개발된 바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는 폴리우레아 라이닝은 최근 환경신기술을 받았으나, 시공실적은 미미한 상태이다.
구조보강이 가능한 라이닝 공법으로는 밀착형 라이닝 공법 형태인 PE 라이닝 갱생공법, CIPP 일종인 ERS와 SHL 공법 등이 개발되어 일부 현장에서 적용중이다.
비굴착식 교체공법은 국내에서는 거의 적용되고 있지 않으며, 기존 소구경에 한해 관을 파쇄하지 않고 PE관 등을 일부 삽입하여 교체하는 방식이 일부 지자체에 시범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비굴착으로 신관을 매설하는 방법은 주로 대형터널 중심으로 터널링공법이 적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