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경경영신문/182호

인천 강화 국내 최고 명품 수돗물 공급한다 수돗물 소독 혼합산화제로 물맛 상승

동파방지 위해 이중보온관, 계량기 보호통 설치

인천 강화 국내 최고 명품.jpg

강화수도사업소(팀장 김수환·사진)는 단일규모에서 월동준비를 가장 잘 하고 있는 수도사업소이다.
그러나 면적으로 봐서는 만만치 않다.
인천광역시 전체면적의 약 40%인 411km2의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화군은 6만 6천명의 인구중 급수인구는 4만3천명정도로 63%만 급수를 공급하고 있다.
일일 최대생산량은 강화정수장 9천114톤, 길상이 2천899톤, 선원이 3,122톤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급수수요량이 공급수량의 한계치에 도달하여 급수구역의 추가 확대가 불가능한 실정으로 정수장 증설 및 상수도 관망의 최적화와 시설확충으로 급수구역 확대가 지속적인 사업방향이다.
더구나 지난해에는 구제역 발생지역의 지하수 폐공과 함께 수돗물 공급확충이 절대적이어서 공급수량의 절대적인 부족은 강화의 최대 관건이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총 사업비 31억원을 투자하여 50미리에서 300미리 신설관 11km를 매설하는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서 강화수도사업소가 타 사업소와 차별화 전략을 꽤하는 것은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 구축이다.
김수환 강화수도사업팀장은 진취적이고 역동적이면서도 세심하게 업무 파악을 하는 인물이다.
김팀장의 판단은 양과 질의 최고 수준을 달성하여 강화지역에서만큼은 수돗물의 품질을 스스로 체득하게 하는 중요한 거점지역이라는 관점이다.
더구나 강화는 지하수 물맛에 길들여져 있는 주민들이 상당수 있어 수돗물에서 강한 소독 냄새가 번질 경우 수돗물에 대한 반감도도 높아질 뿐이다.
강화수도사업소는 관련 인력이 상당히 부족한 상태에서도 김팀장을 중심으로 고객지원 황갑재, 요금담당 이시영, 공무 박홍서, 수질관린 민두기, 마을상수도 강경호씨 등이 전략적 지혜를 모으고 수도사업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강화 급수지역 전체에 막여과를 통한 완전한 정수처리와 혼합산화소독제(마이옥스)를 통한 소독냄새 없이 소독하는 정수기법을 도입 친근한 수돗물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섬지역 특성을 고려 동파 방지를 위한 취약지구에 이중보온관 설치와 동파방지 보호통 교체, 방지팩 설치 등은 타 지역보다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동파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동파예방을 위한 예방안내 및 한파대비 수도계량기 관리요령 홍보는 이제 체계화 되어 강화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는 점은 강화수도사업소가 지역 특성에 맞는 수도산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