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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영신문/181호

오사카-호치민巿의 저탄소도시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오사카巿는 호치민巿의 저탄소도시 개발을 위하여 민간차원에서 기술협력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사카巿는 호치민巿와 공동으로 저탄소도시 추진체제를 구축하고 도시 시책, 폐기물·폐수 처리시책, 에너지시책에 관한 각종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후, 그 조사결과를 호치민巿의 저탄소도시 형성을 위한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오사카巿는 2011년 7월부터 현재까지 호치민巿와 물·환경분야 등에 관한 협력각서를 체결하고, 폐기물 분야 및 상하수도 분야에서 오사카巿의 직원 및 기술조사단 파견, 정책협의, 워크숍 개최, 연수생 교육 등을 실시하여 왔다. 그런데 이번 협의를 통해 협력분야에 도시정책분야가 추가됨으로써, 저탄소도시 형성을 위해 민간기업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도시관리 및 도시개발에 관한 종합적 노하우를 이전할 수 있게 되었고, 오사카巿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오사카巿는 협력의 일환으로 ‘오사카 저탄소 도시개발 지원본부’(大阪低炭素都市開?支援本部)를 2013년 7월 11일에 설치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각 도시의 저탄소사회의 실현을 종합적, 계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향후 지속적으로 호치민巿의 저탄소화 도시 형성을 위한 현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10월에는 오사카巿에 호치민巿 간부직원을 초청하여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연말에는 호치민巿에서 워크숍 개최 및 실적보고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