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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영신문/176호

시립대와 농심이 개발한 수질분석기 관심 끌어

 

취업박람회 기말시험기간 중 개최 한산
 
 

 


 
34회(2013년)국제환경산업기술과 그린에너지전시장을 방문한 윤성규환경부장관이 출품기업의 부스를 돌아 설명을 듣고 있다.
 
34회(2013년) 국제환경산업기술과 그린에너지 전시회에서는 환경산업에 진출한 대기업들의 참여가 부족하여 이들 기업들이 부품기술에는 출품할만한 제품이 없다는 것을 반증해 주고 있다.
환경기술전시회와 함께 병행한 취업박람회의 경우 일부 참여 기업사에는 전시기간 내내 단 1명의 학생도 참여하지 않아 전시일정으로는 지장이 없으나 기말시험기간인 6월 초에 전시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일정상 문제가 많다는 지적을 받았다.
분석장비들의 경우 해외 기업들의 출품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농심데이터시스템과 시립대 김현욱 교수가 공동 개발하여 출품한 시제품인 스마트폰 수질측정시스템이 국산화 하는 길목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부품참여기업인 시멕사가 질산성질소, 암모니아성질소, 납분석기기를 질소와 인 측정분석기기를, 엠큐비가 화학적 산소요구량과 생물학적산소요구량기기는 백년이 주도하여 개발한 것을 농심이 데이터화 하는 국가 지원 연구개발 사업이다.
총괄책임을 맡은 김현욱 교수팀은 4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가 마지막 해인 3년차인데 총 12개 항목 동시 측정기기는 시중에 1억원 정도에 출시될 예정이다.
앞으로 장관 등 주요인사들의 기술전시회장의 개별 부스 방문은 중소기업코너로 안내하는 방향도 개선될 점이다.
또한 독일의 기술을 도입하여 국산 기술과 접목한 정우이엔티의 침지형평막도 관심을 모았는데 국가 에코스타 사업단에서 700억원을 투자하여 개발한 에치투엘의 중공사 가압식 멤브레인모듈시스템은 출품되지 않아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다.
<문장수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