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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영신문/175호

환경부 고위직과 산하 기관장 모두 환경부출신

 

환경과학원장 김삼권 박사 유력시
 
 환경부가 청과 처, 부 등 직제가 확산되면서 30여년을 지내오는 동안 환경부 장, 차관 및 산하기관장들이 모두 환경인맥으로 결성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윤성규 장관의 최대 실적으로 조명되어질 수 있다.
 환경부 출신이 장관과 차관을 차지하는 것도 이례적인 사건 아닌 사건으로 그동안 장관이 외부인사이면 차관은 내부인사로 차관이 외부인사면 장관은 내부인사가 발탁되어왔다.
 윤성규장관은 건설부 입사 후 환경부맨으로 성장한 인물이고 정연만차관도 통일부에서 환경부로 와 줄곧 환경부의 핵심 인물로 부각되는 인물이다.
 산하기관으로 수도권매립지공사사장에 송재용 전 환경정책실장이 임명되어 그동안 정치권에서 사장을 맡아 왔던 매립지의 새로운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전임 조춘구 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인맥으로 고려대에서 학생운동을 해온 인물이지만 수도권매립지 운영에서는 좌충우돌의 경영으로 내부 및 외부 지역인사들에게조차 신뢰를 받지 못했었다.
 최근 임명이 확실시 되는 환경과학원장에는 내부 다이옥신 전문가인 서울시립대 출신의 김삼권박사가 유력시되고  환경산업기술원장에는 윤승준 전 환경부 출신이 맡아 운영하고 있다.
 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은 환경부 차관출신의 이병욱 원장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외부 인사로는 부산시 출신의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자리만이 유일하게 보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