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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교육/환경경영

<136호>[연재]활성탄 연구-11

[136호] 2011년 10월 21일 금요일 발행

 

활성탄 연구-11

최적의 재생방법 및 재생효율 향상 방안마련 연구 결과

 

백영애

서울시상수도연구원
환경공학과 박사


본 연구에서는 G 실증플랜트 운영을 통하여 입상활성탄의 최적운영관리를 위한 운영인자를 선정하고 운영기간별 입사활성탄의 운영인자에 대한 상호관계를 분석하였다.


향후 입상활성탄 재생 결정시 최적의 재생방법 및 재생효율 향상방안 마련을 위해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재생방법별 물성비교 결과 열재생(스팀)>열재생(프로판+스팀)≒열재생(메탄+스팀)>이화학재생(에탄올) 순으로 나타내었다.


메탄이나 프로판을 이용한 열재생시 이론적으로는 매우 효율적일 수 있지만 실제 경제성이나 검댕 발생, 취급에 대한 위험성 등의 이유로 적용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화학 재생은 경제적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례가 극히 적으므로 이러한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연소가스보다 덜 유해하고 더 경제적이며 신탄 흡착성능이 75~90%를 회복할 수 있는 스팀을 이용한 열 재생이 가장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다른 관점에서 입상활성탄 재생은 재생시설 건설이라는 경제적인 문제, 시설운영과 관련한 위탁관리 문제, 폐기물 소각시설에 해당되므로 혐오시설로 인한 주민의견수렴 등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활성탄 지층 상부의 약 10% 정도를 삭취하여 신탄으로 교체함으로써 기존 부착세균도 유지하면서 상층부의 경도가 약해진 부분을 제거하여 역 세척 직후 누출입자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경제적인 면에서도 전면교체나 재생비용에 비해 훨씬 더 저렴할 수 있다.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