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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교육/환경경영

<136호>[연재]악취의 발생과 확산…9

[136호] 2011년 10월 21일 금요일 발행

 

 

 

 

악취의 발생과 확산…9

 

하수처리장의 수처리공정에서의 악취 발생

 

1차 침전지

유출수의 웨어 높이가 높을수록 악취발생량은 증대한다. 유출부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전체 1차 침전지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50~90%를 차지한다. 일리노이주의 한 처리장에서의 유출웨어 부위에서의 황화수소 발생량은 전체 1차 침전지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의 95%에 이르는 것으로 측정되었다(Ziols, 1997).

 

이것이 1차 침전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유출부위를 복개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유출부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양은 전체 1차 침전지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일부분이다.

 

시설물의 운전은 1차 침전지에서 발생하는 악취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슬러지블랭킷의 높이를 0.6m 이상으로 유지하면 침천된 슬러지내에서의 환원된 황화합물의 발생을 야기시키며, 침전지 표면과 유출부의 악취발생을 증가시킨다.

 

2차 침전지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의 1차 침전지로의 반송에 의한 악취발생의 영향은 정확히 보고되지 않지만 악취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사료된다. 이는 용존산소의 급격한 고갈과 황화수소의 발생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스컴트러프 및 집소조도 악취발생원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기적인 세척이 악취발생을 최소화한다.

 

생물학적 처리

생물학적 처리공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1차 침천지, 2차 침전지 및 슬러지처리 계통에서 발생하는 악취보다는 덜 혐오스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원된 황 화합물이 발생하는 가스의 성분이 되기는 하지만 냄새의 성격이 하수구나 달걀썩는 냄새와는 반대로 토양냄새이다. 생물반응조 표면의 대기 중 황화수소의 농도는 일반적으로 1ppmv이하이다.

 

그러나, 공기희석의 관능에 의해 측정되는 악취의 강도 및 배출양은 공정의 특징, 부하율, 그리고 운전방식에 따라 다르다. 오늘날 활성슬러지 공법은 가장 일반적인 생물학적 처리방식이다.

 

제공|도시기반시설본부 설비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