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호] 2011년 10월 11일 화요일 발행
물맛 좋고 나쁜 것 내가 가려낸다
의사, 관광해설사 등 워터소믈리에 45명 배출
와인소믈리에 16명 합격, 관심 높아
수자원공사에서 세계 최초로 실시한 워터소믈리에 인증제도는 그동안의 수돗물 불신 해소와 신뢰도 제고를 위한 감성적 접근이란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
수자원공사 수질분석연구센터(실장 백경희)가 공격적 마케팅의 일환으로 올 4월부터 실시한 워터소믈리에(WATER Sommelier)가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물의 맛이나 품질을 감별하는 워터 소믈리에는 전 세계적으로 수자원공사가 처음 실행한 인증제도. 인증을 받은 사람들은 각종 물을 감별하여 좋고 맛있는 물 판단 시 전문가적인 기준을 설정하게 된다.
워터소믈리에 인증제도는 전 세계적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인증제도로 그동안 수돗물 불신과 신뢰도에 대한 적극적 마케팅기법과 실체와 허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시킬 수 있는 과학적이며 감성적 접근이란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립대와 환경국제전략연구소가 지난해 2차례에 걸쳐 가진 명동 시음대회에서 물맛이 좋다는 평가는 아리수 병물이 18.5%, 끓인 수돗물이 18%로 비슷하게 나왔고 일반 수돗물이 8.5%로 약간 낮았다. 수돗물 전체로는 45%가 물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아, 먹는샘물의 51%와 비슷한 수치를 보여 물맛만으로는 수돗물이 국내 다른 물과 비교해서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된 바 있다.
인간에게 느껴지는 물맛은 고전적으로 수십 여 가지로 분류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무미하고 짜고, 달고, 시거나 쓴맛과 함께 물의 무겁고 가벼운 맛으로도 판단하게 된다.
소믈리에 시험에서는 이처럼 복잡한 맛 인식검사를 단순화 하여 무미, 짠맛, 단맛, 신맛, 쓴맛만으로 판단하게 된다.
또 맛과 함께 조제된 향료에 따라 향미를 감지하며, 구강감각에서는 물 한 모금을 입에 담고 물을 혀로 돌려 뱉은 다음의 입안의 감각을 평가하게 된다.
향 인식검사에서는 컵 가까이에 코를 대고 숨을 들이켜 냄새를 맡은 후 평가하게 되는데 무취, 흙 냄새, 곰팡이, 풀이나 오이와 같은 채소 냄새 등을 감별하게 된다.
또 세 가지 시료 중 냄새가 다른 하나의 시료를 선택하여 각각 무슨 냄새인지 감별하는 시험도 하게 된다.
응시인원 중 60%가 합격한 워터소믈리에 인증시험에서는 여자가 24명, 남자가 21명으로, 1차에 20명, 2차에 25명이 합격되었다.
가장 고령인 워터소믈리에 합격자는 60세의 김학렬 수자원공사 비상임이사가 있으며 와인분야에 종사하는 이연정(23세)씨가 최연소 합격자다.
인증합격자 직업분포를 보면 관광해설사, 호텔종사자 등과 강사, 대학생, 영양사를 비롯해 소주회사인 금복주 직원도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워터소믈리에 인증자 중에는 와인소믈리에인이 16명이나 합격되어 맛 감별로는 물이던 와인이던 전문가적 소양을 갖추겠다는 사람이 많았다.
수공출신으로는 백경희 실장을 비롯하여 경남, 경북본부 근무자 등 9명이 합격. 워터소믈리에를 향한 관심도가 다양한 분야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
물의 맛이나 품질을 감별하는 워터 소믈리에는 전 세계적으로 수자원공사가 처음 실행한 인증제도. 인증을 받은 사람들은 각종 물을 감별하여 좋고 맛있는 물 판단 시 전문가적인 기준을 설정하게 된다.
워터소믈리에 인증제도는 전 세계적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인증제도로 그동안 수돗물 불신과 신뢰도에 대한 적극적 마케팅기법과 실체와 허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시킬 수 있는 과학적이며 감성적 접근이란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립대와 환경국제전략연구소가 지난해 2차례에 걸쳐 가진 명동 시음대회에서 물맛이 좋다는 평가는 아리수 병물이 18.5%, 끓인 수돗물이 18%로 비슷하게 나왔고 일반 수돗물이 8.5%로 약간 낮았다. 수돗물 전체로는 45%가 물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아, 먹는샘물의 51%와 비슷한 수치를 보여 물맛만으로는 수돗물이 국내 다른 물과 비교해서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된 바 있다.
인간에게 느껴지는 물맛은 고전적으로 수십 여 가지로 분류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무미하고 짜고, 달고, 시거나 쓴맛과 함께 물의 무겁고 가벼운 맛으로도 판단하게 된다.
소믈리에 시험에서는 이처럼 복잡한 맛 인식검사를 단순화 하여 무미, 짠맛, 단맛, 신맛, 쓴맛만으로 판단하게 된다.
또 맛과 함께 조제된 향료에 따라 향미를 감지하며, 구강감각에서는 물 한 모금을 입에 담고 물을 혀로 돌려 뱉은 다음의 입안의 감각을 평가하게 된다.
향 인식검사에서는 컵 가까이에 코를 대고 숨을 들이켜 냄새를 맡은 후 평가하게 되는데 무취, 흙 냄새, 곰팡이, 풀이나 오이와 같은 채소 냄새 등을 감별하게 된다.
또 세 가지 시료 중 냄새가 다른 하나의 시료를 선택하여 각각 무슨 냄새인지 감별하는 시험도 하게 된다.
응시인원 중 60%가 합격한 워터소믈리에 인증시험에서는 여자가 24명, 남자가 21명으로, 1차에 20명, 2차에 25명이 합격되었다.
가장 고령인 워터소믈리에 합격자는 60세의 김학렬 수자원공사 비상임이사가 있으며 와인분야에 종사하는 이연정(23세)씨가 최연소 합격자다.
인증합격자 직업분포를 보면 관광해설사, 호텔종사자 등과 강사, 대학생, 영양사를 비롯해 소주회사인 금복주 직원도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워터소믈리에 인증자 중에는 와인소믈리에인이 16명이나 합격되어 맛 감별로는 물이던 와인이던 전문가적 소양을 갖추겠다는 사람이 많았다.
수공출신으로는 백경희 실장을 비롯하여 경남, 경북본부 근무자 등 9명이 합격. 워터소믈리에를 향한 관심도가 다양한 분야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조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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