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호] 2011년 8월 4일 목요일 발행
환경분야 최장수 수장 조춘구 사장 연임
전병성 전 기상청장과 막판까지 접전
역대 환경기관장 연임은 조 사장이 유일
치열했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자리에 결국 조춘구 前 사장이 다시 오르게 되었다. 조 사장은 전병성 前기상청장과 막판까지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당초에는 조 사장의 연임이 유력해 보였으나 매립지의 문제점들을 바로잡을 신선한 바람이 필요하다는 분위기로 전 청장이 급부상해 임명 직전에는 새 인물 선출이 유력해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환경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사업인 ‘수도권 환경에너지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온 믿을만한 인물이 필요했던 점을 연임 배경으로 꼽았다. 조 사장은 매립지의 그간의 문제점과 수도권매립지 특별법 제정 및 협정서 체결,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등의 현안을 가장 확실히 파악하고 있고 김포주민과의 갈등을 누구보다도 깊이 이해하고 있어 합리적인 해결을 도출해 낼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된다는 것이 공식적인 의견. | ||
조춘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
그러나 인사 내면에는 특임장관인 이재호 국회의원과의 끈끈한 인연과 고대 출신이라는 배경이 한양대 출신의 전병성 前기상청장과의 차별점으로 대두되었다.
조춘구 사장은 ’44년생으로 올해 나이 67세. 고려대 경제학과 74학번 출신으로 환경마크협회 비상임이사(’95~’98년)와 한국환경자원공사 전무이사(’93~’98년), 비상임이사(’98~’00년)를 거쳐 ’08년부터 지금까지 수도권매립지 사장을 맡고 있다.
이로서 조 사장은 역대 환경관련 기관장 중 동일한 분야(자원공사, 환경마크협회, 수도권매립지공사)에서 임원급으로 11년간 장기 역임한 최초의 인물이 되었다.
수도권매립지 사장은 초대 이정주, 2대 박대문, 3대 장준영에 이어 현재 조춘구 사장이 맡고 있다.
조춘구 사장은 ’44년생으로 올해 나이 67세. 고려대 경제학과 74학번 출신으로 환경마크협회 비상임이사(’95~’98년)와 한국환경자원공사 전무이사(’93~’98년), 비상임이사(’98~’00년)를 거쳐 ’08년부터 지금까지 수도권매립지 사장을 맡고 있다.
이로서 조 사장은 역대 환경관련 기관장 중 동일한 분야(자원공사, 환경마크협회, 수도권매립지공사)에서 임원급으로 11년간 장기 역임한 최초의 인물이 되었다.
수도권매립지 사장은 초대 이정주, 2대 박대문, 3대 장준영에 이어 현재 조춘구 사장이 맡고 있다.
강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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