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호]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발행
환경산업 대학주관 연구는 비효율적
중소·벤처기업은 대학과 대기업 연계 필요
정부·국공립연구기관 연구는 효율성 낮아
국회예산처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환경기술연구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이 대기업일 경우 효율성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대학, 기타 순이며 정부와 국공립연구기관, 중소기업 순으로 효율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기업이 효율성이 높고 중소기업이 낮은 이유는 자금력과 유통망 등에서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대기업의 성과에서 제품 판매실적 및 공사실적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현재의 성과평가는 해당연구개발 사업의 기여도를 고려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학술지 게재 효율성 평가에서는 주관기업이 대학일 경우 매우 높으나 사업의 효율성은 낮아 대학은 이론과 실제 간의 상당한 괴리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음을 나타내 주고 있다.
학술지 게재 건수로는 대학 다음으로 정부출연국공립기관, 기타, 대기업 순이며 중소기업이 가장 낮아 중소기업이 이론 정립에는 여전히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기업은 연도별로 효율성의 편차가 큰 반면 중소기업은 편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과제 유형별로는 원천기술이 효율성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실용화과제, 공공기반, 실증화 순이며 기획과제는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D.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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