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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호>[노동]양궁대표만 극기훈련 하나

[128호]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발행

 

양궁대표만 극기훈련 하나

기능올림픽 종합우승 위해 백호부대 입소

기능 강국의 면모 다시 한 번 과시

 

대부분이 고교생인 대표단은 진흙탕에 빠져도 즐거운 모습이다.

 

 

9월에 열리는 런던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17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대표단이 백호부대에 입소했다.

평택기계공업고 등 대부분 고교재학중인 대표선수들은 지난 2월 평가전을 거친 국내 최고 기능인들이다.

 

이번 대회 대표단 43인은 이미 실력면에서는 세계적으로 양궁국가대표 못지않은 내로라하는 선수들이지만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맹훈련중이다.

 

거기에다 기술뿐 아니라 체력과 정신력까지 완전무장하기 위해 지난 20일 강원도 원주 백호부대 간현유격장에 입소해 3일간 극기훈련을 받으며 금메달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국제기능올림픽 위원장을 맡고 있는 산업인력공단 유재섭 이사장은 ‘종합우승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96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한 우리나라는 총 25회 출전해 16회나 우승한 기능 강국이다.

 

김기정 기자(kkj@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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