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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교육/환경경영

<128호>[연재]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파괴적 교육 혁명-3

 

[128호]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파괴적 교육 혁명-3

수많은 난관에도 지속가능발전교육 도입은 필연 

 

 

 

 

신동원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이사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장점

  1. 환경교육이 진화된 형태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2. 학교교육의 울타리를 벗어난다.
  3. 누구나 참여하게 된다.
  4.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포함된다.
  5. 참여적이고 실천 지향적이다.
  6. 어느 분야 어느 곳에서나 교육 할 수 있다.
  7. 초기 목표가 달성되면 다음단계를 향하여 그 교육과정은 진화한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단점

  1. 지속가능발전교육 개념에 대한 인식의 편차가 크다.
  2. 발전의 속도가 매우 느리다.
  3. 추진 주체나 책임지는 기관이 애매하다.
  4. 때로는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조차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선진국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지속가능성교육이 현실화되고 발전되는 과정은 기존 교육과정에 비하여 매우 복잡하고 힘겹다. 많은 방법론적 연구와 시행착오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도입과 발전은 불가피하다. UNESCO를 중심으로 외교적으로나 학술적으로나 지속가능발전교육이 정당한 기반을 넓히고 있고, 그 교육적 목표가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OECD나 UNESCO등 국제기구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 비교적 적극적인 관심을 갖는 편이지만 유독 지속가능발전교육 부문에 있어서는 정부의 실행체계나 예산배정이 세계적인 추세에 상당히 뒤떨어진 실정이다.

 

‘02년 UN총회에서 ‘05년부터 ‘14년까지를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10년으로 선포한 바 있다. 따라서 ‘05년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OECD국가들의 ESD 실천사례와 전략을 비교 연구하는 작업이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UN의 ESD주관기관인 UNESCO의 실천계획 5단계

  • 지속가능발전에 있어 교육역할의 제고
  • 이해관계자들의 네트워크 형성
  • 지속가능발전 촉진을 위한 모든 형태의 학습과 홍보전략 개발
  •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의 질 향상
  • ESD능력향상을 위한 각각의 수준에 따른 전략개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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