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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호>[노동]북경 취업박람회 성황리에

[126호] 2011년 5월 27일 금요일

 

북경 취업박람회 성황리에

81개 업체 395명 채용 희망

심층면접 통해 126명 현장서 채용

중국 정부, 매년 정기 개최하자 제의

 

북경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슴층면접장에서 면접 중인 취업 희망자들

 

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사장 유재섭)과 중국 리쿠르트사 FESCO가 공동 주관한 「2011 중국 취업박람회」가 지난 14일 북경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 기업 51개, 중국 기업 23개, 외국계 기업 10개 업체 등 총 84개 업체가 참여하여 박람회 현장에서 일대일 심층면접을 통해 마케팅, 무역, 일반사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95명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으로 개최되었다.

 

당초 예상은 107개 업체에서 47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한국 16개, 중국 6개, 외국계 1개 업체 등이 행사 당일 불참하여 박람회 규모가 소폭 축소되었다. 이번 북경 취업박람회는 박람회 홈페이지(www.chinajobgo.com)에 구직 희망자들이 구인조건을 제시하고 이력서를 제출하여 사전에 지원한 후, 서류심사를 통해 서류합격자들을 박람회에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 주요 직종별 구인현황(박람회 당일 이전 477명 선발 계획 기준)

마케팅/무역 기획/사무 기술/생산·품질관리 고객상담 피부미용/패션·디자인 IT 기타
477 156 61 52 32 57 34 85

 

■ 주요 직종별 구인현황(박람회 당일 이전 477명 선발 계획 기준)

업체명 구분
SK 국내 기업
KT
CJ제일제당
아시아나항공
신한은행
피존(주)
한국인삼공사
FUJI XEROX 외국계 기업
HILTON
WalkerHill
SYKES 중국 기업

 

행사 당일 면접 참가자는 총 1,223명이었고, 이중에는 중국 현지에 있는 유학생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면접 신청자는 총 1,942명(현장접수 202명 포함)이었으나 면접장소가 중국인 관계로 국내 거주자들은 면접 참가에 애로사항이 있고 구직을 희망한 기업체가 불참한 경우도 있어 신청자 모두가 참가하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대사관에서 고용노동부에게 보낸 결과동향보고에서 중국 현지 기업들과 언론들이 이번 박람회 개최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참가 기업들은 면접에서 선발한 인원들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정부는 취업박람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자고 제안하였고 산업인력공단에서도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화섭 기자(shs@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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