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인센티브 제도 도입한다
구조조정 아픔, 성과 연봉제 실시, 전문인력 양성
거듭나지 않으면 퇴보하기 마련
환경공단이 내외적으로 혁신을 꾀하고 있다. 외적으로는 환경전문기관으로서 기반을 다지는 한편 내적으로는 인센티브제와 구조조정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환경공단은 2020년을 바라보고 있다. 환경개선과 자원순환 촉진으로 환경친화적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경영방침에도 밝히고 있듯이 전문성, 속도경영, 투명경영을 목표로 두고 있다.
환경공단 박승환 이사장이 밝힌 새로운 패러다임은 크게 3가지. 신사업 매출 6천억원 달성, 고객만족도 최우수등급 달성, 환경전문가 25% 육성이다.
박승환 이사장은 “경영자로서 나름대로 열심히 다하고 있지만 기관통합이 참으로 어렵다. 그러나 전문가 집단이다 보니 열정은 다른 기관에 비하여 아주 높다. 앞으로 환경공단의 미래는 밝다. 작년과 크게 변화한 것은 없지만 새로운 패러다임, 녹색사업이 펼쳐질 것이다.”라며 “환경공단기관의 선진화를 위해 성과연봉제, 직급정년제, 임금피크제, 노사관계 선진화를 실시하고 인력감축 면에서 구조조정을 할 것이다.”라고 미래 설계를 밝혔다.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인 녹색사업을 완성시키기 위해 환경공단은 새로운 조직들을 갖추었다. 즉, 기후변화대응처, 자원순환지원처, 온실가스인증센터 등등이 그것이다.
2010년 1월 새롭게 출범한 환경공단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통과를 기화로 온실가스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30%까지 줄일 것이고, 탄소포인트 제도 등 환경전문기관으로 한 발짝씩 나아가고 있다.
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한 박승환 이사장은 환경공단 5대 핵심 사업으로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 4대강 수질관리 등 물환경 개선, 어린이 활동공간 안전관리 등 환경보건 강화, 폐자원에너지시설 설치 등 순환형 자원관리 체계 구축, 국가 환경정책 지원 및 환경산업 육성 등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기정 기자(kkj@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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