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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

23대 한국노총위원장 이용득,
사무총장 한광호 씨

 
1월25일 열린 제 23대 한국노총 임원선거에서 위원장으로 이용득 후보와 사무총장으로 한광호 후보가 당선되었다. 한국노총은 제23대 임원선거 시작으로 앞으로 3년 간 한국노총과 한국 노동운동을 이끌어간다.

한국노총은 26개 소속회원조합에서 확정된 재적선거인 2.707명중 2.611명이 투표에 참여해 노총임원선거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었다. 투표결과 기호1번523표 기호2번 643표 기호3번 1396표 무효12표 기권37표로 기호3번 이용득 한광호 후보조가 득표율 53.4%로 한국노총위원장 사무총장으로 당선되었다.

제 23대 한국노총위원장으로 당선된 이용득 당선자는 당선 인사를 통해 “동지들의 지지와 성원을 무너진 한국노총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다시 당당한, 자랑스런 한국노총을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습니다. 동지들께서 보여주신 그 힘을 바탕으로 현장을 복원하겠습니다. 우리 앞에 산적한 과제들! 정면 돌파하겠습니다. 즉각적인 정책연대파기, 노조법 전면재개정, 그리고 조직혁신을 통한 현장과의 소통확대, 신뢰회복을 통해 항상 현장과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광호 사무총장 당선자는 “사무총장으로 오늘 이 순간부터 조합원의 힘을 받아 한국노총이 하나로 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박병기 기자(pbk@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