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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기업/중소기업

동양일렉트로닉스

무한자원인 공기로 식수 만든다

유럽 공기식수기 인기 폭발

연 1200만불 수출계약 맺은 동양일렉

 

부천 대우테크노타워에 위치한 (주)동양일렉트로닉스(대표 김재경)가 개발한 공기를 이용한 식수생성기(공기정수기)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국가에서 인기가 높다. 이미 미국을 비롯한 유럽, 멕시코, 캐나다, 터키, 영국, 중국 등 전세계 시장에 보급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는 유럽의 대규모 유통전문 회사인 이즈워터(대표 루렌트 터불)와 연간 1,200만불 규모의 물량 공급을 시작하였다. 이를 위해서 동양일렉트로닉스는 품질 인증을 위해 미국 FDA 및 CE마크를 비롯한 세계가 원하는 각종 식수생성기(공기정수기) 수출에 필요한 모든 인증을 받고 전세계 공인수질검사기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물론 ISO 9001과 14001은 일차적으로 받아야 하는 당연한 관문.

지금 동양은 월 3~4회 밀려오는 외국 바이어들을 상대로 상담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국내에는 아직 단 한 대도 팔지 않아 오히려 국내보다 외국에서 더 인기를 끌고 있는 기업이다.

그러나 국내의 수자원의 활용측면과 신재생 에너지, 지하수고갈 등을 위해서는 섬과 지하수오염도가 심한 지역 등에 공기식수제조기의 활용성은 매우 높다.

완전한 발상의 전환을 통한 물사업의 확산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지하수를 활용한 샘물(생수)사업, 수돗물의 페트병판매, 수도수를 재처리하여 병물로 판매하는 버틀워터, 멤브레인을 활용한 정수기, 전기분해를 통한 이온수기, 해양심층수 등 식수를 위한 다양한 물산업 시장은 연 15%이상 매출신장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유독 음용수 관련 산업 중에서 아직 미개척 분야인 공기 중에서 식수를 생성하는 "AWS" 시스템은 발상의 전환을 통한 기술이라 유럽등 선진국에서 인기가 폭발하고 있는 것. 사실상 지하수도 오염이 되어가고 전세계 수자원의 수량은 있으나 수질에 문제가 발생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있는 현실에서 매우 중요한 새로운 정수처리의 신혁명이다. 해양심층수의 경우에는 붕소와 소독이후 발생되는 브롬산염, 정수기에 있어서는 일반세균등 세균문제등도 항시 염려되어 세계적으로 오존처리를 비롯한 각종 수처리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증가하고 있는 수질오염에 대한 위험과 이에 따른 깨끗한 물에 대한 욕구는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동양의 공기 식수제조기는 가뭄끝의 단비처럼 세계무대를 향한 힘찬 발진을 하고 있다.

 

동양일렉트로닉스의 탄생과 혁신

동양의 김재경 사장은 87년 기존의 정수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청호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성장을 지속한 기업이다.

그러나 과열된 정수시장의 과당경쟁과 기술중심 사업이 아닌 모델과 디자인으로 단순 승부한다는 개념에서 탈피 무한자원의 공기를 물로 만드는 새로운 개념의 정수기술을 개발하는데 착안 기술개발에 성공하므로서 제 2의 창업이며 새로운 무한도전의 시장을 개척하게 된다.

2001년 세계 최초로 식수생성기 신 모델을 개발하여 미국시장에 돌입하였으나 세균문제로 시련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이 시련은 이후 식수생성기 분야에서 박테리아를 완벽히 제거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2년 연속 경기도 우수상품으로 선정되고 식수생성기 시스템이 어려운 FDA에 등록되는면서 벤처기업을 지정받았으며 수출전략에 필요한 전기안전인증(CE)도 받았고 06년에는 동양부설 기업연구소 설립 등을 하면서 지속적인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공기정수시스템의 기술

공기 속의 수증기는 약 1천억 리터의 4백배에 해당하는 양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지구상의 가장 풍부한 수원중의 하나이다. 최신의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 식수 생성기는 깨끗한 자연 생명수를 음용할. 동양의 식수생성기는 우리가 매일 숨쉬고 있는 공기를 정화하여 물로 변환 시켜 주는 시스템. 생성된 물은 지하수에서 볼 수 있는 염소, 납, 알루미늄 등과 같은 오염물질을 전혀 포함하고 있지 않는다.

식수 생성기는, EVA시스템의 코일의 온도를 이슬점 이하로 낮추어서 물 분자를 응축 추출하는 기술로 머리카락의 1/1000 수준의 미크론 사이즈 휠터, UV 살균시스템이 생성된 물을 저장 중에도 순수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다.

항균 에어휠터로 공기중의 오염물질을 완전 제거하고 5미크론 침전 휠터로 1차 정수하고 활성탄을 활용한 염소냄새와 유기화합물을 제거하는 기법이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10여개의 국내및 국제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20여개의 추가적인 특허 기술이 국내. 외에 출원중에 있다.

 

공기중의 물생성량

우리나라의 경우 과연 공기중의 물을 얼마나 얻어낼 수 있을까.

지구는 각 나라마다 기온과 습도에 따라 공기중 물생성량이 각기 다르다.

우리나라는 계절별로 차이가 있다.

과학적인 자료와 동양의 공기식수제조기(에어 정수기. 혹은 공기정수기 가정용)를 이용한 실험에 의하면 온. 습도별 / 모델별로 차이가 있지만 가정용 초소형제품의 경우 최소 3.8리터(15도, 50% 조건) 최대 16.1리터(30도 90%조건)를 생성하고 있다.

최근에 출시한 산업용 제품의 경우에는 30도 90%조건에서 하루 최대 10,000리터의 식수를 생성할 수 있어, 프랑스 등 유럽을 비롯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식수부족이 심각한 국가에서는 산업용에 대한 관심이 높다.

동양에서는 각국의 식수 습관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첨부한 식수생성기를 생산하고 있다.

탄산수를 선호하는 독일, 이태리 등 국가를 위한 탄산수식수생성기, 또 미네랄이 포함된 물을 선호하는 국가를 위한 미네랄식수생성기도 이미 출시되어 제품의 다양성을 꾀하고 있다. 이 밖에 다양한 옵션을 장착한 선진국형 식수생성기, 아프리카나 동남아등의 식수생성 전용의 보급형 모델등 10여가지의 다양한 모델군은 세계 각국으로부터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