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협회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선출
서울,부산시장 이후 대구시장으로
협회 차기 사무총장은 대구시 출신에게
한국상하수도협회 2015년도 정기총회에서 대구시 권영진시장이 선출됐다.
지난 3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고사이후 5개월만에 권시장이 새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박원순회장은 협회가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국정감사등 정치적 부담을 지우기 위해 지난 4월 협회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그동안 협회장은 일본 수도협회와 같이 동경시장이 당연직회장으로 선출되는 방식을 응용하여 서울시장이 당연직 회장으로 자동연장하기로 했으나 정치적 흐름과 개인적 편향에 따라 순탄치않게 전개되어 왔다.
초대 협회장으로는 서울시 고건시장이 선출된 이후 이명박전서울시장이 개인적 소신에 따라 협회장직을 수락치 않아 허남식부산시장이 협회장으로 선출된바 있다.
이후 박원순시장이 서울시장으로 선출된 이후 임기 자동연장으로 협회장을 지내 왔으나 이번에는 협회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자 협회운영에 대한 국정감사등 대외적 부담감에 의해 스스로 회장직을 내놓게 되었다.
이번 권영진대구시장의 회장직 수락은 서울,부산시장에 이어 세 번째로 협회장에 선출되어 향후 협회정관 규정에 대한 수정이 불가피하다.
현 정관에는 임원 임기가 3년으로 되어 있으며 선거나 대표자의 변경이 발생한 경우 후임당선자나 변경된 대표자가 권한과 의무를 자동승계하고 후임자가 취임할 때까지 그 직무를 계속하게 된다.
협회 설립 초기에는 서울시를 비롯하여 특광역시장이 순환하면서 협회장을 선출하는 방향도 거론된바 있으나 정치적 입지에 따라 불투명하고 협회의 연속성과 정치적 구속에서 탈피하기 위해 서울시장이 지속적으로 협회장을 역임한다는 방침으로 굳어졌으나 공공기관 지정에 따라 또다시 회장선출에 대한 혼선이 빚게 되었다.
권회장은 수락연설에서 –대구시는 매곡정수장등 선진국형으로 발전하고 페놀사태등 국가 물문제의 중심도시로 확산되면서 뼈아픈 시련속에 물의 중심도시로 자리잡고 있다.향후 3년간 대한민국 물 산업 발전에 노력할 것이며 회원들의 요구를 열린마음으로 받아 들이고 서비스 향상으로 열린 협회로 나아가며 전문성을 강화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을 위한 충실한 기관으로 거듭나겠다. 물 부족국가에게는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물 기술을 적극 교류하며 물인식의 중심 기관으로 실천과 고민을 함께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회장이 협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협회 임원중 사무총장 자리는 향후 대구시 출신이 맡을 경향이 높아져 서울시 출신 사무총장은 고동욱사무총장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환경경영신문/조혜리기자)
'환경 & 교육 > 환경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시 20년 이상 노후관 매년 438km증가 (0) | 2015.12.04 |
---|---|
상하수도협회 임직원부터 교육순화 필요 (0) | 2015.08.26 |
야생동물의 최대 무덤은 금산나들목 (0) | 2015.01.23 |
경영평가 하위 수력원자력 부채 71% 급증 (0) | 2014.08.26 |
일본 세끼스이 화학 (0) | 2014.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