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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기업/인물

서울시 상수도 한국영본부장

서울시 상수도 한국영본부장

역대 본부장중 해사 출신은 유일

인사과장시절 서울시 인사혁신을 주도

 

 

 

해군사관학교 34기 출신으로 역대 서울시 상수도본부장중에는 유일하게 유신공무원이 취임했다.

유신시절 육사를 중심으로 소,중령출신들을 일반 공직에 흡수시키므로서 유신공무원으로 별칭되는 이들에게 한본부장은 어쩌면 마지막 기수이기도 하다.

이미 환경부는 육사 출신들이 막을 내렸고 해사 출신으로 상수도본부장을 역임한 것은 대구시부시장을 지낸바 있는 조기현대구상수도본부장이 유일하다.

당시 조본부장은 본부장을 2회씩이나 역임한 인물로 매곡정수장의 고도정수를 완성시켰으며

애정과 혁신적 발상으로 본부를 이끌던 원만하면서도 소신파적 인물로 조명되어지고 있다.

속초고를 졸업한 한국영본부장(58년생)88년 서울시에 전입되면서 보건복지국 보건위생과장,감사관 조사담당관,문화재과장,재무국 계약심사과장등 행정 요직을 두루 걸쳤으며 06년 인사과장재임시절에는 서울시 최초로 인사혁신을 주도하면서 일안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철퇴와 경종을 울리는 인사정책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경제진흥실 산업경제정책관을 거쳐 한강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강본부장 시절에는 새빛둥둥섬을 마무리하는 책임자로 나서 과거의 행적에서 빚어진 선의적 피해자들과 살아있는 둥둥섬으로 다시 떠오르게 하자는 취지로 발상의 전환점을 극대화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인물이기도 하다.

원칙주의자며 합리적 의견을 존중하는 한본부장은 인사문제에서는 편파적이지 않으면서 능력위주로 선정하는 경향이 강한 인물이다.

향후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는 경향이 강한 한본부장으로서 본부의 조용한 변화를 얼만큼 주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문장수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