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박응렬, 안문수 불안한 명예퇴임
세월호 이후 첫 인사이동 단행
국회 수석전문위원에는 이윤섭 환경정책관
환경부가 세월호 이후 묶였던 고위공직자 인사를 단행했다.
3월 이후 실행될 김영란법이 전개될 경우 퇴임 후 산하기관 등에 임용되기 위해서는 사전에 퇴임한 이후 적절한 심의를 받아야 하는 관계로 박응렬(58년생)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이 명예퇴직을 하고, 안문수(59년생) 생물자원활용부장이 명퇴를 함으로서 환경부가 그동안 단행하지 못했던 인사를 단행했다.
이들 두 명은 명퇴 후 정부의 인사혁신처의 심의를 받아 박응렬씨는 3월에 임기 만료되는 한국환경공단 임채환 본부장 자리를 겨냥했으며, 안문수씨는 현재 공석인 한국자동차자원순환협회(전임부회장 윤용문)를 지원했다.
한편 임채환 본부장과 최근 인천이 이관으로 격변기를 맡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김낙빈 사업이사도 올 3월 임기가 만료되나 이들의 거처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실정으로 정년보장을 위해서는 또 한 번의 인사적체를 감수해야 할 사항이다.
이들 두 명의 용퇴로 숨통이 트인 환경부는 자연보전국장을 지낸 남광희 씨를 대변인으로 국제협력관에 박천규 씨를 환경정책관에 박광석, 한강유역환경청장을 지낸 김영훈 씨를 물환경정책국장에 이민호 씨를 자연보전국장에, 오종극물환경정책국장을 한강유역환경청장에 이희철 국제협력관을 영산강유역환경청장으로 인사 발령했다.
국회 새누리당 수석정책자문위원으로는 이윤섭 환경정책관을 인사 발령했다.
국회 수석자리에 있던 이찬희 위원은 청와대 환경비서관으로 승진 발령받았다.
이정섭 청와대 환경비서관은 1급 승진이 됨으로서 환경부에서도 1급이 기획조정실장, 환경정책실장, 청와대 환경비서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을 포함하여 대기 중인 이정섭 씨와 함께 5명으로 늘어났다.1급이 과거 3명에서 5명으로 늘기는 환경부 승격이후 처음이다.
<심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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