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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단장 8대 1 경쟁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단장 8대 1 경쟁
건국대 김조천, 서울시립대 김현욱 교수 접전
대기분야와 수질분야의 대충돌 예고

 

2020년까지 총 6년 6개월간 724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설립하는 그린패트로사업단장 공모에 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역대 사업단장 공모에서 최대경쟁률을 보였다.
수질오염측정,대기오염측정,유해화학물질 측정등 3개 중점지원 분야와 공통기반기술로 구성된 그린패트로 사업은 환경 분야에서 가장 기초적인 분석 장비에 대한 개발 사업으로 사실상 뒤늦은 감이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수질오염에는 유기오염물질(NDIR)등의 측정장치와 중금속에서 AA, ICP, 전기화학적 기법장치등과 이들을 통합 관리하는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개발하게 된다.
대기오염의 경우에는 오염원 규명을 위한 복합유해물질 중 연속측정용분석장치와 악취유발물질 측정분석장치, 환경질 중 초미세먼지 측정분석장치, 유해중금속 연속모니터링장치, 대기오염물질 통합 모니터링, 실내환경 유해요인 측정장치, 유해화학물질에서는 미량독성물질 검출기 인 GC, GC-MS, HPLC 등과 기기개발에 따른 국내 형식승인 방안마련연구 등을 하게 된다.

분석계측분야
성공해도
수출막막

그동안 기술원은 수처리사업단(종결/단장 남궁은 환경부 상하수국장출신 명지대 교수)을 시작으로 에코스마트 상수도 시스템개발 사업단(단장 노수홍 /연세대-)지능형 상수도관망(고려대/최승일), 하폐수 고도처리기술개발사업단(단장/김지태 전 환경부상하수국장, 경기대교수),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단장 정용일/한국기계연구원). 폐금속 유용자원재활용 기술개발사업단(조봉규/한국지질자원연구원) NON-CO2온실가스 저감기술개발사업단(단장/시립대 동종인-윤성규(현 환경부장관), 신동원(한양대)에 이어 이번에 신설되는 U-녹색환경 통합관리를 위한 그린패트롤 기술개발사업단이 새롭게 신설된다.
그린패트로 사업단장 공개모집에 8대 1의 경쟁을 펼쳤는데 이처럼 사업단장 모집에 8명이 지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산개발
성공기업은
모두 도산

사업화 추진방안에서 사업화 모델제시와 목표재원, 사업화 시기 및 사업화 주체, 목표시장, 기술 확보방안, 사업화 투자재원 확보방안 등을 작성한 1차 서류자료에서는 시립대 환경공학과 김현욱교수와 건국대  환경공학과 김조천교수가 타 지원자보다 우수하게 작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건국대 김조천교수는 환경오염 저하를 위한 연구 중 특히 대기분야에 강한 일면을 지니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 특허 60여건을 등록하는 등 대기분야에서 알찬 연구실적을 지니고 있다.지하철 내부의 공기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공지능형 지하철 공기 통합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한 김조천교수는 실내 공기 질 향상, 산업체 악취 해소, 유해물질 제어프로그램 등의 연구와 이산화탄소를 비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 등 대기분야에서 일선 산업현장에서 적용되는 기술개발에 많은 접근을 하고 있다.
한편 시립대 김현욱교수는 이번 지원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소장파 교수로 국내외 학술논문 발표와  실용성 있는 수질관련 연구에 선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국산개발한
제품부터
시장창출시급

산학협동재단(이사장 한덕수)이 시상하는 산학협 동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김교수는 산자부가 주관하는 사업단을 이끌어 오기도 했다.
연대 노수홍단장이 이끄는 상수도 시스템개발 사업단의 초기구상도 김현욱교수의 기획력과 축약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진 사업이다.
이들 두 인물은 김조천교수는 대기분야, 김현욱교수는 수질분야에 강한 일면을 보여 주고 있다.
하지만 분석 장비에 있어서 두 분야가 일부 교체되고 분석시스템의 연관성이 높아 두 인물 모두 상호 정보의 네트워크가 이뤄지는 분야이다.
따라서 향후 단장 선정에서 정치적, 행정적 외압보다 자료와 신뢰도 그리고 소신과 축적된 경험 위주로 선정할 경우 이들 두인물이 가장 유력하게 저울질 될 전망이다. 

           ( 문장수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