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의 통일과 표기를 위한 인문사회적 접근 필요
개발자, 직접공사자도 합류 필요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시행의 적정성과 품질확보 등을 위하여 시설물 별로 정한 표준적인 시공기준인 표준시방서 개정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현장적용에 필요한 세부사항은 전문시방서와 공사시방서에 세부적으로 제시가 가능하게 개선한다.
관부설공사분야에서는 관 및 밸브류의 취급·운반, 관부설공사, 덕타일주철관의 접합, 강관의 용접접합, 도복장공사, 부속설비 설치공사 등이 개정된다.
또한 노후관의 세척 및 갱생공사와 수처리시설공사(방수공사, 구내배관공사), 특수공사로 수관교설치, 전식방지공사, 보호관 및 철관추진공사, 파이프루프공사, 세미실드터널공사, 상수도터널공사등도 포함된다.
연구진으로는 건설기술연구원 이현동박사가 총론을 담당하고 수자원공사 박세출팀장이 취수시설과 정수처리시설을, 도화엔지니어링 이근채부사장이 도수, 송수, 배수관로 부설공사를, 이준엔지니어링 이방열사장이 배수지, 가압장시설공사와 급수설비공사를, 수자원기술의 박상봉부장이 불량관의 세척 및 갱생공사, 서울시 이상홍급수부장이 특수공사, 한국종합기술의 이상민전무와 이상엽상무가 전기, 기계, 계측제어시설공사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총론에서는 법과 제도와 시설기준, 유지관리 지침과 틀린 부분을 정리하고 도면 및 정보화 관리에서 GIS분야를 추가하고 안전관리 항목을 보완하고 변경된 위생안전기준을 보완하게 된다.
관부설공사편에서는 관망 최적화 및 블록시스템 구축관련 항목을 신설하고, 연성관 관련 접합부속 및 부설관련 내용이 보완된다.
관부설공사(공사 준공 시 필요한 각종 항목)에 대한 내용이 보완되고 수압시험 및 검사에 공기압시험을 추가한다.
급수설비공사편에서는 다발관, 불용관, 노후관, 폐기관 내용이 추가되고, 연성관 및 스테인리스주름강관 등의 사용량 증가에 따른 항목도 추가된다.
불량관의 세척 및 갱생공사편은 노후관, 불량관으로 용어를 변경 통일하고 현장에서 테스트 가능한 기준 추가 (현재 회사별로 보유하고 있는 기준들을 표준화)한다.
이형관, 곡관류 시공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갱생공사 내용에 구조적과 비구조적으로 나누어 정리하게 된다.
수처리시설공사에서는 활성탄 여과지 하부집수장치, 오존(오존처리시설, 오존접촉조, 배오존), DAF, 강변여과시설, 멤브레인 시설 항목이 추가되고
오존발생기기 설치, 염소접촉조 시설 등에 안전관리 내용이 포함된다.
특수공사에서는 수도터널공사는 수로 터널공사로 용어를 변경하고
SHIELD TBM공, B.T.R추진 굴착공사, FRONT-JACKING 공, 라인스토핑 공사 내용이 추가된다.
이에 대해 총괄적으로는 공사용어의 통일과 국어표기를 위한 인문사회적 접근이 필요하고 기술적인 면에서는 현재 대규모 설계사로 주축이 되고 지자체관련 공무원 위주로 편성되어 개발자와 관련 종사자와의 이견이 발생될 염려가 높아 관련분야의 직접 종사자나 기술개발자등의 정보와 논의를 위해 자문기구보다는 실질적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신찬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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