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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영신문/187호

건축자재 KS제품이 일반제품보다 불합격률 높아

개량 아스팔트,시멘트,콘크리트벽돌 불량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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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기준불합격율이 3년간 일반제품의 기준불합격율보다 KS제품인증을 받은 제품이 불합격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콘크리트벽돌이나 인터로킹 블록등의 특정제품은 소위 KS제품인데도 불합격율이 30%-50%에 이르고 있다.

 불합격율이 높은 건축자재로는 인터로킹블록은 11년 16%,12년은 50%,올해에는 25%가 지속적으로 불량품을 생산하고 있다.

 콘크리트벽돌도 11년 38%,12년 42%,13년에는 20%가 KS제품에서 불량률이 높았다.

 점토벽돌은 14%(13년)가 불량품이 생산됐고 흄관은 11년 17%,12년 16%,13년은 14%가 불량률이 나왔다.

 한국의 국가표준인 '한국산업규격(KS)'은 산업표준화법에 의거하여 산업표준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기술표준원장이 고시한 한국의 최저 한계선 기준규격이다.

 국가에서 KS제품을 지정한 것은 제대로된 자재를 생산하고 사용하여 건축물 등 구조물의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구조물의 수명도 늘리자는 취지이며 KS제품들은 일반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이 담보된 공신력을 갖고 있는 것이므로 판매가격도 일반제품에 대하여 높다.

 서울시의회 인택환 의원(민주당, 동대문구4)은 이러한 부실한 현상은 KS인증제도가 현재 너무 형식적으로 인증허가시에만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고, 평소에 생산활동을 하는 시기에는 제대로 관리와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 대책으로 품질관리를 국가 기술표준원에만 맡기지 말고 상급기관에 제도개선을 촉구하고 우리 서울시도 중요성을 인식 기술담당관실도 수시점검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기준미달의 부실제품을 색출하여 인증취소조치등을 취하는 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문장수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