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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영신문/184호

악취의 발생과 확산 44

악취농도
악취농도(악취 감지도로 불리기도 함)는 악취경감을 요하는 악취를 무취로 만들도록, 보통 50%의 인간이 감지할 수 있는 악취의 시작점부터 희석정도에 따라 측정된다. 그러므로, 악취농도는 ‘희석에서부터 악취에 대한 반응 시작점’(D/T)의 단위로써 측정된다. 대신, 악취농도는 50% 영향력을 끼치는 양 (ED50)으로 나타내어져 왔고, 이것은 D/T와 상응하는 값이다. 다른 단위도 역시 사용되어 왔고 이에 대해 Chapter2에서 악취농도에 대한 측정방법을 논했다. 만약 악취가 너무 심하면 (예를 들어 10 D/T보다도 더하다면) 악취샘플을 모아서(예:Tedlar bag) 희석을 해서 후각을 이용해 직접 맡아봄으로써 측정할 수 있다. 희석한 후 후각계를 이용한 방법은 악취농도를 측정하는데 가장먼저 사용된 방법이고, Chapter2에서 자세히 다루어졌다. D/T 10보다 낮은 경우, 후각계를 이용한 악취측정은 정확도와 신뢰도가 떨어진다. 이는 주변에 원래 존재하던 미량의 악취요소 때문이다. 공기중의 악취농도는 그러므로 현장 악취측정기에 의해 보다 정확히 측정된다. 현장 악취측정기를 통해 숨을 쉼으로써, 관찰자가 주변공기를 다른 무취의 공기들과 희석되는 곳에 있는 장치로 보내준다. 악취농도는 악취가 감지되기 시작하는 점의 희석비율로부터 결정되어진다. 오염분석기로 널리 알려진 현장 악취측정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Chapter 2에 있다. 주변의 악취농도가 낮기 때문에, 악취농도는 악취 강도를 측정하고 악취강도와 상응하는 악취농도로 변환시킴으로써 간접적으로 결정되어진다. 이 과정은 이 chapter의 뒷부분에 악취감소 요구의 결정 부분에 설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