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중간 고위직 인사정책이 신원조회 등으로 늦어져 환경분야의 중요 연구책임자들이 공석으로 2개월 이상
운영되고 있어 비판적 시각이 높다.
국립환경과학원의 경우 생활환경(소음, 악취, 라돈 등), 상하수도, 교통환경, 4대강 물환경연구소 등을 총괄하는
환경기반연구부장이 공석인채로 운영되고 있다.
전임 한진석부장이 퇴임 후 일본 국제기구연구소로 전임하는 이석조 기후대기연구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권오상
상하수도연구과장이 직무대리로 역할을 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현직 과장이 3급상당의 부장으로 승진 발령인데 정부의 인사 행정이 신원조회 등으로 인해 늦어지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 행정이라며 불만의 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의 경우에는 8월말로 퇴임하고 서남물재생센터사장으로 취임한 박용상원장 후임을 인사발령
내지 않고 있고 직무대리도 임명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1개월 가까이 공석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구아미 전 인사과장, 채희정 중량물재생센터소장, 정득모 시설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서울시
인사규정상 고위직 인사발령은 올 연말에서야 실시된다.
양 기관은 환경연구분야의 최고 기관들로 연구기관의 3급상당의 고위 인사가 공석으로 운영된다는 것은 국내 인사
시스템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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