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후 해마다 증가, 올해도 77건
물 도둑 서울, 경남·전남·인천·전북 순
세종시는 단 한건도 발생 안 해
물 도둑 서울, 경남·전남·인천·전북 순
세종시는 단 한건도 발생 안 해
계량기를 설치하지 않고 물을 훔치는 ‘수돗물 절도(도수)’사건이 최근 5년간 444건이 발생, 수돗물 7억
9,522만 8,000리터가 사라져, 모두 6억 6810만원의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고양 덕양을)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수돗물 도수(절도) 적발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 8월 현재까지 수돗물 절도는 모두 444건이 발생, 7억 9,522만 8,000리터
절도(도수)당했으며, 피해금액만 6억 6,81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9년 84건(4,263만원), 2010년 93건(1억 4,228만원), 2011년
82건(3억 212만원), 2012년 108건(8,350만원)이 적발되어 1년새 3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 8월 현재까지
77건(9,754만원)이 적발되었다.
그동안 도수건은 2000년대 이후 급격히 감소되기 시작했으나 최근 5년 사이에 또다시 증가하는 것은 경제적
문제도 있지만 수도요금에 대한 규정이 새로 정비되면서 급격히 요금 증가로 인한 원인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지적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77건(39.9%)으로 가장 많이 적발되었으며, 경남 44건(9.9%), 전남
43건(9.7%), 인천 39건(8.8%), 전북·경북 29건(6.5%) 등 순이었으며 세종시는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았다.
피해금액별로는 부산이 2억 7,527만원(41.2%)으로 가장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 1억
7,960만원(26.9%), 전남 8,627만원(12.9%), 경북 2,781만원(4.2%) 경남 2,705만원(4.1%),등
순이었다.
도수(절도)량으로는 서울 3억 4,662만 9,000리터(43.6%)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 3억 613만
9,000리터(38.5%), 전남 5,851만 8,000리터(7.4%), 전북 2,105만 6,000리터(2.6%), 경기 1,576만
8,000리터(2.0%)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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