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경경영신문/183호

바이오에너지 4

우리에게 바이오에너지는 왜 중요한가?
기후변화협약에서 제1차 의무저감기간에는 개발도상국의 지위를 얻어 의무를 면제 받았지만, 세계 9위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인 한국은 2013년부터 시작될 차기 의무저감기간에는 배출저감 의무를 질 것이 거의 확실시 된다.
매년 10%씩 소비가 증가하는 에너지의 해외의존도가 96%를 상회하여 향후 에너지 전쟁 시대에 대비한 신재생에너지 확보가 시급하다.
바이오에너지는 원료생산에서 제조공정, 유통, 소비에 이르는 과정에서 많은 산업이 복합적으로 연계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고용확대와 경제활성화에 유용한 전략산업으로 육성이 가능하다.
바이오에너지의 원료작물 생산을 통해 농업의 의미를 식량과 에너지를 생산하는 생명.에너지 전략산업으로 재규정하여 농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국가 기간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다.
바이오에너지의 국내 생산은 쌀을 비롯한 식량작물의 과잉생산구조를 탈피하고, 보다 유연한 농업?농촌정책을 운용할 수 있게 하며, 농가소득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바이오디젤 1% 혼합한 BD1 사용이 의무화될 경우 바이오디젤에 대한 수요는 20만톤에 달하며 이를 국내 유채로 충당한다면 13만ha의 면적이 필요하다.
2011년 바이오에너지 공급목표량 105만 toe의 30%를 유채로 충당할 경우 25.2만ha, 고구마로 충당할 경우 11.4만ha가 필요하다.
자원순환형 다목적 바이오에너지 생산체계를 통해 농가소득을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
바이오에너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