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물 수질기준 선진화 사업 20년
박종세, 박송자, 표희수 등 총 38명 참여
수질항목 트리할로메탄에서 알루미늄까지
80년대 후반까지 일제시대 일본이 설정한 수질기준에 따라 수돗물을 관리해오다 낙동강 페놀사태와 트리할로메탄이 사회여론화 되면서 수질 개발 계획이 세워진 후 올해로 20년을 맞고 있다.
경제개발 5개년과 같이 수질개선 계획이 정부에 의해 설정되면서 당시 보사부 산하 국립보건원에서 수질항목에 대한 관리를 ’89년부터 ’92년까지 해오다 한국과학기술원으로 넘어오면서 우리나라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수질관리방안에 대한 지표설정과 기준이 설정되기 시작했다.
올해는 이와 같은 선진수질관리 시스템이 가동되는 시점에서 20년을 맞는 해이다.
’89년 정부의 맑은물 공급대책에 의거하여 연차별로 추진되었는데 낙동강 페놀, THMs 사태 등 위기 발생이후 수질기준 을 89년 28개 수질기준항목에서 ’90년 THM에 대한 기준을 설정했으며, ’91년 유기인계 농약 4종 및 셀레늄 기준 설정, ’92년 유기용제 3종 및 농약 1종 기준 설정, ’94년 4월 알루미늄 기준이 설정되면서 총 항목이 38개로 늘어났다.
보건원시대는 김준환 박사 등이 활동했었으며, KIST로 이관되면서 박종세 박사(’92~’94), 박송자 박사(’94~’04), 표희수 박사(’00년~현재)로 이어져 오고 있다.
박사급 참여연구진은 박종세, 박송자(작고),표희수를 포함하여 김연제, 김승기, 박경수, 박성수, 홍지은, 이강진, 신혜승, 박연신, 남형욱 씨 등 12명과 석사급 참여 연구진 26명 등 총 38명이 수질관리의 선진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1단계(’92~’03년)에는 “수돗물에서의 미량유해물질 분석방법 연구 및 함유실태 조사”
II 단계는 (’04~’06) “수돗물에서의 미량유해물질 관리방안 연구”
III 단계는 (’07~’11) “수돗물 중 미규제 미량유해물질 관리방안 연구”등으로 주제를 설정하고 진행해왔다.
KIST는 20년을 맞는 시점에서 10월 21일 자체 강당에서 참여한 연구진과 관련부처 담당 공무원을 초대하여 선진화 사업 20년을 맞는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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