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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교육/환경경영

<134호>[연재]일본 원자력 발전소의 진실 -12

[134호] 2011년 9월 23일 금요일 발행

 

히라이 노리오 씨의 편지

일본 원자력 발전소의 진실 -12

 


히라이 노리오의 말

방사능이라는 물질은 체내 축적 되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원전 견학을 했던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일반인이 견학 할 수 있는 곳은 상당히 깨끗해서 직원도 “깨끗하죠”라고 자랑하듯 말하지만,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깨끗이 해두지 않으면 방사성 분진이 날려서 위험하니까요.

 

저는 그 내부피폭을 백 회 이상이 당해서, 암으로 발전 되었습니다. 암 선고를 받던 때, 정말로 죽는 것이 무서워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어머니께서 항상 말씀하시던 ‘죽는 것보다 더 큰일은 없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그러면 죽기 전에 뭐라도 해보자. 원전에 대해서, 내가 아는 모든 걸 명백히 밝히자고 생각했습니다.

 

방사능이라는 물질은 체내에 축적됩니다. 아무리 소량이라도 10년이라면 10년분이 축적됩니다. 이것이 무섭다는 겁니다.

 

일본의 방사선 관리는, 연간 5000 mRem(1mSv=100mRem : 흉부 X-ray 사진 1회 촬영=30mRem : 연간평균방사선량=240mRem)을 준수하면 된다, 그것을 넘지만 않으면 된다는 자세입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