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 이슈/뉴스

<133호>[환경]이병욱, 9대 KEI 원장 취임

[133호] 2011년 9월 7일 수요일 발행

 

새 인물

 

이병욱, 9대 KEI 원장 취임

경영과 환경공학 섭렵한 환경경영의 선두

기업환경연구와 환경부차관 두루 섭렵

 

이병욱

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에 이병욱 전 환경부차관이 임명됐다.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 박철휘 교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출신의 허옥경 씨와 최종 경합을 벌였으나 환경부는 환경부차관을 지낸 이병욱 박사를 최종 낙점했다.

 

박철휘 교수는 시립대 출신의 환경공학 교수로 김동민, 유명진, 안승구 교수에 이은 환경공학 3세대의 기수이며, 허옥경 씨는 이화여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원 식물유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부산시 정책개발실장, 해운대구청장,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과학재단감사 등을 역임했다.

허옥경 씨는 정회성 전 원장과도 경합을 펼쳤던 인물로도 조명되어진다.

 

이병욱 원장은 환경과 경영을 접목한 환경경영박사학위를 영국 맨체스터 비즈니스 스쿨에서 받았으며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산업공학석사를, 연세대 상경대학에서 경영학사를 받아 경영과 공학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연구원장으로 취임한 인물로 조명되어진다.

 

사회활동에서도 국내 대기업인 엘지환경연구원장과 포스코경영연구소 환경경영연구센터장,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 초대원장 등 기업의 환경경영의 직접적인 책임자로 활동하고 행정부로 들어와서는 환경부차관을 지낸 최초의 인물로도 묘사된다.

 

학술적으로는 한국환경경영학회를 창립, 회장을 역임하고, 환경정책학회부회장도 역임하면서 국회와 산업자원부 평가위원, 외교부 환경통상교섭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전개,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새로운 설계가 기대되고 있다.

 

강원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