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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128호>화제의 책(생명의 신비, 날씨와 역사)

[128호]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발행

 

화제의 책

 

 

생명의 신비: 지구에 살고 있는 희귀한 생물

지구상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은 참으로 놀랍다. 이들은 30억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진화해 왔다. 탄소혼합물에 화합물질이 가미된 단순한 형태의 유기체가 스스로 복제할 수 있게 되면서 생명이 탄생했다. 새로운 종들은 새로운 서식지와 틈새 영역을 개척하고 적응하기 시작했다.

 

자연 선택은 변화하는 환경에서 생존하거나 경쟁하지 못한 많은 종이 그 과정에서 사라졌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살아남은 생물들은 다음 세대로 이어지면서 조금씩 더 진화했고, 그 결과 오늘날 지구상에는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게 되었다.

 

『생명의 신비: 지구에 살고 있는 희귀한 생물』은 지구상의 수백만 종에 이르는 생물 중에서 생물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가장 잘 대표하는 동식물을 선택해, 다양하고 생생한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마서 홈즈, 마이클 건튼 외 4인 지음/공민희 옮김/시그마북스/45,000원

 


 

 

 

날씨와 역사

날씨와 기후는 날마다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출근길에 우산을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부터 야구 경기나 데이트의 성사 여부, 홍수나 가뭄으로 인한 식료품 가격 상승 등 그 영향력은 실로 광범위하다. 지구와 인류 전체의 역사도 예외가 아니다.

 

『날씨와 역사』는 6500만 년 전에 일어난 파국적인 날씨 변화로 공룡이 멸종한 이야기, 사하라 지방에 살던 초기 인류에게 날씨 변화가 미친 영향, 1970년대 뉴욕에서 치명적인 비행기 사고를 일으킨 새로운 기상 현상의 발견 등을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기상 요소들을 분류하기 위해 기후학자와 기상학자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연구해 온 독창적인 방법들도 담겨있다.

랜디 체르베니 지음/김정은 옮김/반디/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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