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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교육/기타

<126호>[연재]사회적기업 지원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9]

[126호] 2011년 5월 27일 금요일

 

Ⅱ사회적기업 인증·운영 현황 -국외

캐나다 Santropol roulant

■ 개요
Chris Godsall(25세), Keith Fitzpatrick(27세)에 의해 1995년 설립된 캐나다 몬트리올 지역 비영리조직으로 노인·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이다.
노인,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영양이 부족해지기 쉬운 이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사업으로 세대통합과 노인건강, 젊은이들의 지역사회 참여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이다. 35만 이상의 독거노인에게 식사를 배달하고 지역사회 젊은이들에게 인턴십을 제공하여 275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 사업목표
음식을 통한 세대간 사회적·경제적 고립 해소, 지역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음식배달사업·세대통합·자원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 대한 건강과 식품 안전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능동적인 참여를 끌어낸다. 도시생태학 측면에서 조직의 운영체계에 환경적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지속가능한 에코시스템(Ecosystem)이 갖추어진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사업대상
창립자를 비롯한 실무진·자원활동가 모두 지역사회 젊은이들로서 대학 주변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인력과 자원을 동원한다. 음식배달은 노인·수술환자·장애인·만성질환자·에이즈 감염자 등 이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주 대상으로 한다.
※지역 사회복지사·의사·주치의 등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음.
 
■ 주요 사업 및 프로그램
식재료 준비·조리·배달·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 전반적인 사업운영방식에 친환경적인 방식을 도입하여 생태적인 공동체를 건설하고자 한다.
자전거 도시락배달(Meals-on-Wheels)이란 고령화, 독거노인의 증가로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노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미션을 가진 젊은이들이 자전거로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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