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A컵 전국 미용기능 경기대회 열려
(사)미용능력개발협회 주최 고용노동부 후원
국내 최대 규모 미용경연대회
뷰티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절호의 기회
사단법인 미용능력개발협회(회장 박순석)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국제기능올림픽대회한국위원회)이 후원하는 제6회 BETA컵 전국미용기능경기대회가 5월 21일(토) SETEC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BETA컵 대회는 정부와 정부 산하 단체의 지원 하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기능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5부문 25종목에 걸쳐 경기가 열린다. 학생부는 기초헤어부문 4종목, 일반부는 헤어부문 외에도 피부,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총 4부문 21종목으로 다양하게 세분화하여 경합이 펼쳐진다.
■ 대회 부문
부문 |
종목 |
비고 | |
헤어 |
기초(4) |
커트, 퍼머넌트, 세트롤, 휭거웨이브 |
학생부 |
|
창작(7) |
패션커트, 창작 퍼머넌트, 스킵웨이브, 컨슈머, 업스타일, 헤어바이나이트, 고전머리 |
일반부 |
피부(5) |
피부미용, 발관리, 등경락, 아로마, 두피마사지 | ||
메이크업(3) |
웨딩메이크업, 환타지 메이크업, 바디페인팅 | ||
네일아트(6) |
팁오버레이, 실크익스텐션, 젤네일, 평면아트, 환타지, 속눈썹연장술 |
■ 대회 진행 순서
순서
학생부
일반부
비고
제1부
커트, 세트 롤, 휭거웨이브
패션커트, 창작 퍼머넌트
제2부
퍼머넌트
스킵웨이브, 컨슈머, 고전머리, 업스타일, 헤어바이나이트
속눈썹 연장술
모델 동반
제3부
웨딩 메이크업, 바디페인팅
모델 동반
네일아트(팁오버레이, 실크익스텐션, 젤네일)
모델 동반
등경락, 아로마, 발관리
상호 모델
제4부
피부미용, 두피마사지
상호 모델
환타지 메이크업
모델 동반
네일아트(평면아트, 환타지)
모델 동반
출전자는 전공부문 중에서도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세부종목을 선택하여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대회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으로 관객들에게도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는 만큼 시상내용도 화려하다. 각 종목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예술상, 창작상 수상자를 선발하며 각 부문별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단기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대학 총장상, 국회의원상 등 외부상도 별도로 시상한다. 특히 경쟁이 가장 치열한 일반부 헤어창작부문과 메이크업부문은 최상위 입상자에게 상금 30만원과 더불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여하여 수상의 가치를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이번 BETA컵 대회의 심사에는 미용기능장을 비롯하여 미용분야 석·박사 학위자 및 미용사 자격 경력 6년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또한 협회는 10명 이상 단체 참가자들에게 선수수송비 일부를 지원하고 참가선수 및 모델에게 중식 및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와 더불어 최대한의 인력을 동원하여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기능경기 뿐 아니라 미용장 및 원장 등의 작품이 출품되는 작품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이 작품대회는 작년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바 있다. 관객들은 작품경연대회 전시장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박순석 미용개발능력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21세기 뷰티산업을 이끌어 갈 미용예술인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한국 미용예술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화합과 정보교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회의 성공을 확신했다.
사단법인 미용능력개발협회는 미용기술인의 직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산업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신기술개발과 실용화를 촉진하며 우리나라 미용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이다. 2001년 한국미용교육기관 협의회로 발족한 미용능력개발협회는 2006년 노동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2008년 제2대 박순석 회장이 취임하면서 내외적으로 크게 성장하였다.
전국 22개 지역에 지부를 가진 협회는 직업훈련 수료생을 위한 기술교육, 인성교육, 서비스교육, 경영교육 등 미용인들의 재교육을 통한 취업 및 창업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매년 BETA컵 전국 미용기능 경기대회를 개최하여 전국 직업전문학교 및 학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용인들에게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지난 2월 자유선진당 이재선 의원은 ‘뷰티산업진흥법’ 입법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정부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미용산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 발전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미용능력개발협회는 바로 이 국가적 미용산업 육성계획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 입상하는 참가자들은 앞으로 한국의 뷰티산업이 세계화에 기여하는 핵심적인 인재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용 관련 직업이 천하게 여겨지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 사람들은 미용인들을 ‘아티스트’라고 부른다. 날로 커져가는 미용 아트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힘입어 이번 BETA컵은 단순히 우수한 기능인을 뽑는 경연대회의 수준을 넘어,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가진 예술가들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심화섭 기자(shs@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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