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전국 지자체 악취 잡으려 골머리
전시성 소독 방역, 추위에는 효과 없어
악취제거 기술검토 처음부터 다시 짜야
악취제거, 확산방지, 예방에 효과적 방안 오리무중
구제역 살처분으로 인한 2차 전염과 환경오염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악취 민원에 대한 대비에 골몰하고 있다.
가축전염병예방법시행규칙 제25조 별표5 소각 또는 매몰기준에 의하면 가축의 매몰은 살처분 등으로 죽은 것이 확인된 후 실시하여야 하며, 구덩이의 바닥과 벽면은 두께 0.1㎜ 이상인 이중 비닐을 깔고 1m 이상의 흙과 생석회를 넣은 후 2m 이하 높이의 사체를 투입, 다시 40cm의 흙과 생석회를 뿌린 후 지표면에서 1.5m 이상 성토하도록 되어 있다.
정부는 2월 1일부터 총리실·농식품부·환경부·행안부·국토부 등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정부합동TF를, 수질·환경·토목분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TF로 확대 개편하고, 매몰지 환경문제를 향후 3년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을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주기적인 농장소독, 농장 출입자·차량관리 방안, 매몰지 악취관리방안 등을 내놓고 있다.
매몰지 주변지역의 악취 최소화를 위해 유용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 구연산 유산균(경기 광주), 바실루스균(경기 파주) 등 시범운영 및 효과분석을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신고하지 않고 매몰처분 한 경우도 있고 현제 인력으로 전체 매몰지를 다 관리하는 것이 가능할 지는 의문이다.
가축전염병예방법시행규칙 제25조 별표5 소각 또는 매몰기준에 의하면 가축의 매몰은 살처분 등으로 죽은 것이 확인된 후 실시하여야 하며, 구덩이의 바닥과 벽면은 두께 0.1㎜ 이상인 이중 비닐을 깔고 1m 이상의 흙과 생석회를 넣은 후 2m 이하 높이의 사체를 투입, 다시 40cm의 흙과 생석회를 뿌린 후 지표면에서 1.5m 이상 성토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일부 졸속 매몰되면서 비닐위에 살아있는 가축을 넣으면서 비닐이 손상되고 또한 구덩이 깊이나 성토에 관한 규정도 잘 지켜지지 않아 사체로부터 지표까지 70~50cm인 매몰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유기물이 분해하면서 가스가 나와 폭발 위험이 있어 사체의 배를 가르고 죽은 것을 넣도록 되어 있는데 전국 곳곳에서 이미 이런 폭발로 매몰지 상부를 뚫고 나오는 경우가 발견되고 있다. 이로 인한 악취문제는 기온이 오르면서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
정부는 2월 1일부터 총리실·농식품부·환경부·행안부·국토부 등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정부합동TF를, 수질·환경·토목분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TF로 확대 개편하고, 매몰지 환경문제를 향후 3년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을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주기적인 농장소독, 농장 출입자·차량관리 방안, 매몰지 악취관리방안 등을 내놓고 있다.
매몰지 주변지역의 악취 최소화를 위해 유용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 구연산 유산균(경기 광주), 바실루스균(경기 파주) 등 시범운영 및 효과분석을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신고하지 않고 매몰처분 한 경우도 있고 현제 인력으로 전체 매몰지를 다 관리하는 것이 가능할 지는 의문이다.
김기정 기자(kkj@elnews.co.kr)
'뉴스 & 이슈 >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경]일본 지진, 6.1 강도의 여진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 (0) | 2011.03.11 |
---|---|
[노동]현장 맞춤형 인재교육이 성공의 길 (0) | 2011.03.02 |
[환경]지방은 분자입자 커 미생물분해 쉽지 않아 (0) | 2011.03.02 |
[환경]구멍 뚫린 개정 수도법 (0) | 2011.03.02 |
[노동]해외동포 직업학교, 학원 대대적 조사 (0) | 2011.03.02 |